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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데 왜 날 낳았어 너무 증오스러워 너무 싫어

나야 |2017.02.14 20:51
조회 431 |추천 2
우리집 너무 돈이없어 옛날부터 엄마아빠 돈 때문에 싸

우는 건 일상이였고

돈 때문에 싸우다가 이혼하고 나 방 한칸으로 이사갔을

때도 난 무서웠어 엄마가 너무 예민했고 매일 돈 돈 거리

는 모습에 나 키우기마저 벅차 날 버릴까봐 매일을 눈치

보며 살았어 나 고아원에 데려가야 할 것 같다고 했던 얘

기하는 걸 들었을때는 무서워서 장롱에 숨어 나가지를

않았고 그 날 엄마가 날 데리고 나와 택시를 잡길래

거기서 엄마한테 무릎꿇고 빌었어 가기싫다고

나 버리지말라고 빌었어 엄마는 날 한참보다가

그냥 안고 우셨어 다시 나를 집으로 데리고 갔고

이모네 집에 세들어 방 하나 쓰는게 너무 싫었어 집에

화장실이 없어서 요강에 매일 일을 보는 게 너무 싫었고

어쩌다 친구들이 오게되면 요강ㅇ 뭐냐고 물을땐 정말

죽어버리고싶었어 나는 겨울 점퍼 하나 살 돈도 없어서

내 돈 다 모아서 남들입던 중고를 사 입는데 친구들이 왜

새로 산건데 이렇게 더럽냐고 말을 할때도 너무 싫었어

내가 자해를 해서 손목이 찢어져 병원 갈 돈이 없어서

그냥 그대로 학교가서 쌤이 나 병원 데리고가서 돈

내주시면서 안쓰러운 눈빛으로 보는 것도 너무 싫었고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지도 몰라 이렇게 내 몸에 상처를

내서 스트레스를 풀려하는 나도 너무 싫었어

선생님이 조심스레 상담을 받아보라고 심리치료를

받는게 좋을 것 같다고 그랬는데 다른지역으러 가는

버스비가 너무 부담되어 그것마저도 가지못했어

나는 가난이 너무 싫어 이젠 가난이 아니라 이러한

가정에서 날 낳은 엄마와 아빠가 너무 증오스러워

이런 집에서 태어나 돈에 쪼들리며 사는 게 너무 싫어

자해하다가 죽어버렸음 좋겠어
추천수2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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