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위에 물어보기도 그렇고 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합니다
지금 둘째 임신중이고 곧 출산예정인데요
우선 상황설명을 위해 지난 일부터 말씀드리면,
제가 첫 애를 낳고 바로 그 다음 해에 시누이도 출산을 하게되어 첫 애가 썼던 물건이며 아기침대, 옷, 신발 등 다 빌려주었어요. 물론 제가 둘째 생기면 다시 돌려주기로 했구요.
그런데 제가 둘째 생기기 전에 아기침대를 저한테 물어보지도 않고 본인의 친구 두명과 돌려썼더라구요.
이게 시누이 한 집에서 쓴거랑 시누이 포함 세 집에서 쓰는 거랑은 침대 상태 자체가 달라지잖아요ㅠㅠ 기스도 많이 날거구요ㅠ
그래서 기분 나빴지만 별 말은 안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시누이 자녀중 한명이 올 해 학교를 가게되어 책가방값도 주고 아기물건도 돌려받을겸 만나서 밥을 먹었어요.
헤어지고 집에 와서 받은 아기물건들을 다 풀어봤는데...
제가 줬던 아기옷, 신발이 정말 단 하나도 없더라구요...
그깟거 다시 사면 되지않냐고 하실 수도 있는데
제가 첫 애라 잘 모르기도 했고 잘 입히고싶은 욕심도 있었던지라 옷이며, 신발 다 브랜드 아닌게 없었어요. 다 백화점 아니면 해외직구... 종류도 많았구요ㅠㅠ
아기침대 역시 직접 눈으로 보니 군데군데 칠 벗겨져있고 매트도 한쪽이 푹 들어가있네요...
속상해요ㅠㅠ속상한데 이걸 그냥 없었던 셈 치고 넘겨야될까요...
아니면 기분이라도 풀리게 시누이한테 옷들 다 어떡하셨냐고 물어보기라도 할까요 그럼 너무 쪼잔뱅이가 되려나요?
제가 할 수 있는 현명한 자세는 무엇인가...고민이 되어 여쭤봅니다...
-----추가----
이걸 후기라 하기도 애매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조언해주셔서 추가글 올립니다.
아침엔 몇 개 없는 댓글 조언 보고 그대로 시누이한테 웃으면서 얘기했어요
옷이랑 신발 브랜드명 콕 집어말하면서요ㅋ
그랬더니 우선 찾아본다고 하네요 그리고 어떤 것들은 자기가 쓰다 버렸으니 둘째 나오면 사준다고도 했어요...!
다행히 안하무인으로 나오지는 않았네요;;
쿨한 후기는 아니라 죄송합니다ㅠㅠ침대 역시 해결 못했구요...
아 그리고 몇몇 분이 칠년 또는 십년 지난걸 받으려는거 아니냐 하시는데ㅋ 어떻게 그정도 시간이 흐른걸 받겠어요ㅋ
저 첫 애 낳고 시누이는 생각치못한 늦둥이를 낳아서 이런 식이 된거라고 알아주세요ㅋ
학교 간 자녀는 그 위~~~ 자녀겠죠?ㅋ
댓글 보며 조언대로 실행하기도 하고 제가 잘못된 점, 앞으로는 어떻게 행동해야할지 등 여러 도움 받고 갑니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