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 층간소음 때문에 정말 미칠 것 같아서 조언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총 5층(5층은 단독) 건물 중 4층으로 이사를 왔어요.
처음 이사 올 때 위층에 애들이 둘이라는 말을 들었을 때 그냥 그러려니 했습니다.
근데 며칠 살아보니 제가 정말 안이한 생각을 가졌었다는 걸 깨달았어요.
전 직업 특성상 집에서 일을 해요.
보통 평일 낮은 어떤 집을 가도 크게 시끄럽던 적이 없었거든요?
근데 이 집은 한마디로 말하자면 ‘대박’입니다.
윗집에 아들 하나, 딸 하나가 있는데요,
애들이 정말 미친 듯이 뛰어다닙니다. 덤으로 소리까지 지르면서요.
현관문을 열었다 닫았다.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정말 처음에는 무슨 귀신 들린 사람들인 줄 알았어요.
밤낮 안 가리고 집 안에서 뛰어다니고 소리 지르고,
어쩔 때는 울고불고 싸우고…
차라리 애들이 아직 어리면 어떻게든 이해해보겠는데, 심지어 중학생, 고등학생입니다.
저도 고등학교 졸업한지 얼마 안 돼서 알지만 그 나이 때는 생각이라는 걸 할 수 있는 나이잖아요.
조용히 해달라고 해봤자 잠깐이고 복수라도 하는 건지 뭔지 다시 미친 듯이 뛰어 다니는데…
아주머니는 몇 번 뵈었는데 말릴 생각 없으신 것 같고요, 애들도 그만 할 생각이 없는 것 같습니다.
요즘엔 방학이라서 친구들도 데리고 와서 계단에서 뛰어 다니는데 정말 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저 이대로 당하고만 있어야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