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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하는데 친정집에서 더 힘들게 하네요..

|2017.02.19 01:22
조회 10,229 |추천 35

27세 여자에요

전문대 졸업하자마자 3월부터 취업해서 일시작했고 이직도 바로 해서 정말 지난 5년동안 쉴새없이 일했어요.

이번 직장 4년 넘게 일하면서 부서이동만 4번이였어요.

제가 특별히 잘못해서 가는게 아니라 너가 잘하니까 가서 일좀 하고 신입들어오면 좀 가르치라했고 4번째 이동했는데 이번에 또 옮기라네요.

또 새로운 부서 가서 또 신입들 가르치고 그 부서 좀 잘돌아가게 해보라고

사람 너무 굴리는것 같아 또 부서이동하라면 그만 두겠다고 했고 그과정에서 부서장과 트러블이 있었고 진짜로 사직하게 됬네요.

절 아는 사람들 다들 저한테 너무한거라면서 잘생각하라고 했고

남편도 그만두고 좀 쉬라고 해줬어요.(심지어 우린 사내부부)

그런데 사직할 생각이라고 했더니 친정에서 난리네요

당장 엄마 부터 욕을 하면서 이러라고 대학보낸줄 아냐며 욕을 하고 아빠는 자기도 직장에서 따돌림당하고 억울한일 많았지만 다 참았다고 하고 언니는 니가 일을 잘못하고 별로니까 그러는거겠지 이러고 있고.

내가 돈버는 기계되려고 대학다녔냐고 소리 버럭지르고 그 이후 연락도 안하고 있는데

진짜 그만두기로 결정되니 이소식을 전하면 왜 또 니맘대로 결정했냐면서 소리지를것 같아서 걱정되네요.

세상에 직장이 여기만 있는것도 아니고

저도 좀 쉴수 있는것 아닌가요

남들은 친정이 제일 든든하고 지지해주고 그런다는데 나는 왜 이러는지 자괴감 드네요.

잘한결정이라고 생각하고 5월 까지는 쉬면서 운동도하고 하고싶은거 하자는 생각이지만 막상

이렇게 쉬어 본적이 없어서 불안한마음도 들어요

응원 좀 해주세요 ㅠㅠ

추천수35
반대수1
베플ㅇㅇ|2017.02.19 05:43
남편이랑 상의된거면 그냥 퇴직하시고 새 직장 다닐때까지 얘기 안꺼내면 되지 않나요? 뭐 친정 생활비를 대는 상황이라 퇴직하면 생활비 끊겨서 저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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