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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벚꽃 그리고 너라는 노래

호구 |2017.02.20 21:00
조회 168 |추천 1

난 라일락 향기가 너무나도 좋았다

 

봄이 되면 열린 버스 창문사이로 들어오는

 

희미하지만 뚜렷한 그 라일락 향기가 너무나도 좋았다

 

그리고 벚꽃이 좋지만 한편으론 너무나도 밉기도 하다

 

벚꽃은 갑자기 피어나 꽃잎을 흘린다

 

그리고선 아무 예고도 없이 져버린다

 

너도 그랬다 갑자기 내 앞에 나타나 눈물을 흘렸다

 

그런 너를 나는 감싸주고 더욱 더더욱 사랑했다

 

하지만 너는 아무예고도 없이 내 곁에서 사라졌다

 

1 달전까지만 해도 너에 대한 내 기억은 아예 사라졌었다

 

며칠전 너를 만나러 갔다 기억속에서 사라진 너에게 연락이 와서 너를 찾아갔다

 

너를 처음 봤을때 왜 내가 너를 좋아했었는지 단숨에 알아챘다

 

너의 얼굴을 봤을때 추운 날이 몹시 따듯하게 느껴졌다

 

너의 앞에 섰을때 그때 너의 향기는 내가 좋아하는 라일락과 같았고

 

너가 웃을때는 그 어떤 것 보다도 환했으며 아름다웠다

 

너를 만나 수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어떻게 해서 기억을 잃었는지

 

나는 어떤사람이었으며 그때의 우리는 행복했는지 많은것도 물어보았다

 

짧았지만 행복했다 이렇게 행복했었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 만남을 마지막으로 우리는 약속을 했다

 

너는 그 웃음을 절대로 잊지 않기로 언제나 그 환한 웃음을 보여주기로

 

나는 너를 노래 하기로 했다 너를 가사로 써 너를 노래하기로 했다

 

며칠전부터 꿈을 꾸면 너를 만난다 그곳에서 너는 나를 꼭 껴안아준다

 

그 곳에선 우리는 페가수스를 타며 말도 안되게 아름다운 분홍색 하늘을 날아다닌다

 

남들이 보기엔 유치하다며 놀리고 손가락질을 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곳에서의 너는 언제나 나를 바라봐주며 웃어준다 아름답게

 

그 꿈을 꾸며 잠에서 일어날때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른다

 

소리내어서 울지 않는다 단지 눈물이 나는데 웃음이 난다 그 꿈에서의 우리가 너무 아름다워서

 

이 글을 쓰는 이유는 별거 없다 너의 그 아름다운 웃음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단지 그것뿐

 

그리고 나는 너에게 이런 너를 선물로 줄라고 한다 내 노랠 너를 만들어

 

내 마지막 선물이다 언제 끝날지 모르는 나의 마지막 선물

 

이제 난 다시 너를 노래하다가 행복한꿈속에서 너를 만나 그 웃음을 보러 갈라고 한다

 

다시 웃으며 말도 안되게 아름다운 분홍색 하늘을 날라다니러.

 

 

 

 

 

 

 

 

 

 

2017-02-20 8:40 웃는게 가장 아름다운 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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