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로 판에 첫글을 쓰게되다니..ㅠㅠ최대한 간략하게 쓰겠습니다.맞춤법이나 오타 이해해주세요..
어제 낮 고기 구워먹은 후 환기 시킬겸 현관문 고리를 걸고 문을 살짝 열어놓음. 10센티 정도?저녁 6시30분~7시사이 티비 뉴스를 보고있었는데 누가 현관문 노크를 하는거임..크게 노크하는게 아니라 아주 작게..꼭 손가락으로 두들기는듯한..처음엔 종교쪽 사람들이 왔나해서 그냥 무시했지만 3~4분 간격으로 계속 작게 노크함.용건때문에 왔으면 크게 노크하던가 벨을 누를텐데ㅠ (글 쓰면서도 등이 오싹하고 머리카락 쭈뼜슴ㅠ)평소같음 누구세요 했을텐데 순간 나도 모르게 큰소리로 아xx뭐야 진짜 라고 함.
그랬더니 노크 소리가 멈추고 복도 센서등이 꺼짐. 갑자기 무서워짐..15분 정도 지난 후 현관문을 닫으려고 주방으로 나갔다가 기절할뻔함(지금 순간에도 너무 무섭네요..) 센서등이 켜지면서 검정 모자에 검정점퍼 검정바지를 입은 키큰남자가 현관문 뒤에있다 나타남 순간 눈마주쳤는데 몇초동안 심장이ㅠ정신차리고 문을 세게 쾅 닫고 현관문에 귀를 대고 있는데 작게 발자국 소리가 들림.안가고 문앞에 왔다갔다하는?그러다 몇분후 내려가는 소리가 들리기에 베란다쪽으로 가서 몸을 숙이고 누군지 몰래봤지만 꽤 오래 보이지를 않음..(참고로 지금 사는 집은 엘리베이터 없는 4층 건물이고 1층현관 잠금키 자체가 없음.난3층 살고 이사 온 첫날 모르는 아저씨가 술먹고 문 부실려고해서 내돈으로 내현관에 잠금키 담) 다시 현관문으로가서 구멍으로 보니 센서등이 계속 켜졌다 꺼졌다 반복..ㅠㅠ경찰에 신고할생각도 안났음..그만큼 아무생각없이 공포감만 컸음. 숨죽이고 있기를 몇십분?다시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서 베란다로 가서 보니 울집건물을 두리번두리번 거리더니 가버림..순간 그사람이랑 현관문을 사이에 두고 마주쳤던 생각에 힘빠져서 그대로 주저앉아버림ㅠ밤새 불도 못끄고 티비도 켜놓고 뜬 눈으로 날샘. 슈퍼가야했는데도 몇시간을 고민함ㅠ마스크쓰고 최대한 가리고 비까지와서 우산으로 가리고 나감. 단골 슈퍼라 인사하고 어제일을 얘기 했더니 안그래도 며칠전 동네서 뭔일이 있었다함..경찰들이 슈퍼와서 cctv돌려보고 그랬다함.무슨일인진 자세히 안물어봄 물어보면 집에 오도가도 못할거같아서ㅠㅠ 당분간, 꽤 오래 이 공포감을 가지고 살아야겠지만 혼자 사시는 분들 누구라도 조심하시길 바래요ㅠㅠ 떨면서 쓰느라 정신없는 글이 되버려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