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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가정폭력 어떻게 대처해야될까?

벚꽃 |2017.02.22 23:41
조회 479 |추천 1

어릴 때부터 아빠가 엄마를 때리고 집밖으로 쫒아내서 엄마가 고생을 많이하심.

어렸던 꼬꼬마시절 나한테 엄마가 죽을 죄를 지어서 쫒아냈다고 그럴때마다 짜장면 사줌.

알고보니 아빠가 의처증이 심해서 엄마가 모임에 나가면 때리고 내쫒은거였음.

그 이후로 나는 트라우마 생겨서 짜장면을 입에도 대지 않고 안 먹음.
내가 중고등학교 사춘기 여학생 때 말을 안 듣는다고 한 겨울에 옷도 안 입고 쫒겨나서 집 밖에서 잤음.
아빠의 불 같은 무서운 성격을 알기에 엄마가 나를 보호해주지 못했음. 그 심정 백번 이해함.

내가 어렸을때 엄마가 아빠한테 맞을때 난 무서워서 도와주지 못했음. 그래서 충분히 이해함.


지금도 아빠가 우리집 수도랑 전기 도시가스를 임의로 끊어놔서 물도 안나오고 전기도 못쓰고 보일러도 못틀어서 패딩에 내복에 옷 껴입고 수면양말 신고 이불 두개씩 덮고 지냄.
아빠가 때리는건 우리가 아빠의 심기를 건드려서 화나게 한거니까 잘못해서 맞는다고 치는데 이런 생활이 지금 식생활이 너무 불편함.
밥은 맨날 컵라면 먹고 씻지도 못하고 불편하게 지냄.
아빠가 전기 수도 끊은 이유가... 주식 해야 되는데 저런데 쓰는 돈이 아까워서..
부모님 맞벌이 하셔서 엄마가 일하시고 월급 받은걸로 생활비하고 아빠는 월급으로 주식을 하느냐고 집에 쓸 돈이 아깝다고 엄마한테 생활비로 돈 한푼 안줌.
내가 지금까지 알바하고 공순이로 일해서 번 돈을 아빠가 4000만원 정도 가져가서 주식하고 대출 이자 냈음.

그 돈 돌려달라고 수년째 말하는대도 아빠는 줄 생각 없음. 말로만 준다고 큰소리 치는 중.

자식 중에 유일하게 내가 짠순이 집순이로 돈을 모으기만 하고 돈을 안쓰니 내 돈만 가져가서 씀.


내가 작년 12월에 아빠를 가정폭력으로 신고하니까 아빠와 (쌍둥이) J.D.E이는 성격이 똑같이 지랄같아서 같은 편이라 아빠를 신고한 나를 정신병자 파렴치한 미친년으로 몰고 가고 있음.
가정폭력으로 신고하기 전에 작년 10월 달에 아빠가 엄마를 때려서 못 때리게 막았더니 분풀이로 나를 개패듯이 때려서 파출소에 신고는 했는데 후폭풍이 무서워서 경찰 조사는 안 받음.
그 이후에 12월 달에 방 문으로 내 배를 때리고 발로 수차례 걷어 차여서 경찰에 다시 신고했음.
전에 폭행당했을 때 경찰이 증거사진 찍어 놓으라고 해서 그 증거사진 제출까지 했는대도 아빠랑 쌍둥이가 안 때렸다고 우겨서 나 혼자 정신병자 취급받았음.
형사가 저한테 아빠가 술먹고 때린걸로 신고하면 지금까지 키워준 아빠가 불쌍하지 않느냐고 나를 설득해서 난 신고했는데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음.


경찰을 준비하는 공시생인데 솔직히 이 시험 공부를 하기 전에는 아빠가 (엄마와 나)한테 폭행하고 폭언하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이건 4대악으로 분류되는 가정폭력인걸 뒤늦게 알게됨.

이래서 세뇌 당하는 가정교육이 무서운거임. 난 전혀 잘못된 걸 몰랐음.
내가 어릴때부터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모든게 잘못된 거란걸 알고 혼란스러움.

참고로 지금 공시생이고 모아둔 돈은 아빠한테 줬기때문에 집을 나갈수가 없어서 집에서 생활하고있음..


솔직히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조언 댓글부탁해

엄마와 같이 보고 이 역경을 헤쳐나가도록 할게~!!!

 

PS. 자작이라고 못 믿겠으면 나중에 폭행당한 사진 올릴게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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