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옛날부터 할머니와 고모랑은 사이가 매우매우 안좋았어요
아빠도 마마보이여서 엄마가 엄청 고생을 많이 하셨는데(엄마가 도망안간게 신기한정도)
사실 이혼하시려고 했는데 아빠가 절대 안해주셔서 못한거구요..ㅋ
일단 대충 할머니와 저희집의 사이를 가늠하기위한 에피소드를 얘기해보자면
할머니가 엄마보고 아빠랑 결혼해서 더럽고 깨름찍하다고 하셨구요
제 동생임신했을떄는 지우라고 협박까지 하셨구요(근데 지금은 또 동생보고 사랑한다네요..ㅋㅋ참나)동생도 할머니가 사랑한다고 하는말 절대 안믿어요ㅋㅋㅋ
아빠가 할머니가 일못하게해서 백수였을떄 엄마혼자 돈벌어다니셔서 저희들 할머니한테 맡겨놓으면 할머니가 오빠만 맡아주시고 저랑 동생은 필요없다고 안맡아주셨구요
아빠도 심했던게 저희 어렸을때 엄마보고 '당신이랑 애들 책임지고 싶지않다'라고 말하셨데요(그래서 이미 가족에 대한 마인드가 버려진자식이라고 생각하고 살고있어요ㅋㅋㅋㅋ)
엄마가 돈벌러 나가셨을떄 아빠랑 할머니랑 저희를 찬방에 남겨두고 작은아빠집에 갔던적도있어요
아무튼 대충 간단한 에피소드는 저런거구요 (대충 사이를 짐작하시겠죠?ㅋㅋㅋ)
이 글을 쓰게된 사건은 오늘터진일떄문인데요 동생한테 할머니가 전화로 과자랑 빵을 준다고 부르신거에요 그래서 동생은 가지러 갔다왔구요
근데 과자봉지를 만져보니까 질소가 다 빠져있고 과자가 눅눅해진게 손가락으로 느껴지는거에요그래서 유통기한을 봤죠
보니까 한참지났더라구요 다른 음식들도 전부다 심지어 초콜릿도 있었는데 초콜릿은 유통기한이 재작년까지였어요ㅋㅋㅋㅋㅋㅋ
이 사건 뿐만이 아니라 옛날부터 그러셨어요
뭘 챙겨주시면 항상 멍이 심하게 들거나 썩은 과일,오래되서 냄새나고 가루날리는 쌀,유통기한 지난 음식들 등등 죄다 저런거였어요(참고로 말하지만 할머니 치매도 없으시고 매우 건강하심)
엄마가 하는 말씀이 '할머니는 우리집을 음식물쓰레기통으로 아시나보다' 이러실정도로 좀 도가 지나치게 저희집을 싫어하는게 티가 나요...
다른집 할머니와 가족들을 보면 다들 다정다감해서 저희집만 이러나 궁금해 죽겠습니다스트레스도 엄청 쌓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