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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여자친구에게

ㄱㅂㅅ |2017.02.26 03:56
조회 711 |추천 0
처음써보는거라 두서없더라도 이해해주길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올해28살 되는남자입니다
편하게 여자친구를 A라 부르겠습니다
저랑A는 처음 술집에서 만났습니다 저보다4상연상이엇구요 A가 술김에 저한테 말을 걸어줘서 저도 내심 좋아서 대화를 이어나가고 폰번호를 교환햇죠 그이후에 저흰 서로에게 호감을 느껴 연인사이가 되었습니다 그때전학생이엇고 누난 직장인이엇죠 데이트를 할때면 제가 학생인걸알고 저한테 경제적인부담을 줄여주기위해 먼저계산해버리고 그런모습들이 고마웠지만 한편으론 너무 미안햇습니다 저도 남자인지라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근사한 식사와 고가의선물을 주고싶은맘은 당연했으니까요 하지만 제현실은 그게아니었습니다 그때마다 내자신이 무기력하다는걸 항상느꼈지만 누난 일부러 티내지않고 항상옆에서 웃어줬습니다 고마워요 근데 참 인생제맘대로 되는게 없더라구요 전알고 있었습니다 은연중에 누나가 결혼을 걱정하고 있다는 걸 제가 부담가질까봐 자주말은 안했지만 가끔씩 들리는 집에서 시집가라고 채촉하고 친구들 결혼식 소리에 전 대충넘어가고 그랬습니다 솔직히 전 연애초반에는 결혼이란건 생각도안하고 있었거든요 당연하다고하면 쓰레기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전그랬습니다 왜냐면 전 아직학생이엇거든요 결혼이란걸 아직 진지하게 생각해볼때는 아니었습니다 그때문에 중간에 이런이유로 헤어진적이 한번있었습니다 하지만제가다시 붙잡아서 만나게되었구요 그렇게 1년간 연애를 했습니다 서로가 잘맞아서 싸운적도 없고 만나면 항상즐겁고 밥먹는거 여행가는거 모든것들이 다잘맞았습니다 너무행복했습니다 자연스럽게 저도 누나와의 미래를 생각하게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만만하지않았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제취업이었습니다 그외 양가부모님의 허락문제도 있었고 여러가지고민들이 많았습니다
아직사회생활을 시작하지도않은 저에게 결혼이란건 생각보다 너무 큰문제였습니다 그렇게 시간만 계속 흘러가니 마음만 조급해지더군요 너무답답했습니다 제자신이 너무 병신같기도했구요 그러다 작년 12월31일 저희집행사가있어서 다른지역에 있는데 누나가 갑자기 그러더라구요 ''보고 싶다'' 카톡으로 이말을 보는순간저는 얼어버렸습니다 평소에는 너무 좋은말이지만 이날처음전 부담이란걸 느꼈습니다 순간이엇지만 내가진짜 누날행복하게 해줄 수있을까? 내가 집안의 반대에도 행복할 수있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예전에 저희 부모님에게 살짝 떠봣을때 반응이 정말별로였거든요 저희누나매형데리고 왔을때도 제가봐도 너무한다할정도였으니까요
여튼 순간 저는 제가느낀 그감정에 실망했습니다 그와동시에 누나에게 너무 미안햇죠 이런놈을 만나고 있는 누나가 불쌍했습니다 너무 큰고민있었습니다 그래서전 저희친누나에게 모든걸솔직하게 털어놓고 조언을 구했습니다 처음엔 그냥 헤어져라는 소리를 들을줄알았는데 저희누나가 그러더라구요 ''oo야 니가지금 그런맘은 이해가 가지만 니여자친구는 너말고 자기보다좀더연상만나서 결혼하면 집에서 이쁨받고 결혼생활할 수 있다고 근데 너 우리엄마아빠성격알면서 굳이 우리집에 시집오게해서 평생고생시키고 싶냐고 그러더군요'' 억울했습니다 제가 그말을 듣고 반박할게 없어서 더억울했습니다 보장은 되어있는게 아니지만 저랑 결혼하면 환영받지못할거라는건 알고 있었거든요 그렇게 전 긴고민끝에 누나와의 이별을 선택했습니다 하지만 한달반쯤지난지금 더 그리움이 커져가고만 있네요 진지하게 미래생각해서 그런가 더 그런거 같습니다 그리고전 지금 올해졸업해서 이번에 취업을 했습니다 그래서전 다시한번 찾아가보려합니다
누나가 헤어지자고할때마다 잡앗던 제가 부담이라는느낌때문에 헤어짐을 결정했으니까면목은없지만 다만 제가 누나를 만날때 가끔 듣거나혹시 sns으로 접햇던 능력이되면 누나에게 사주고 싶은 물건들이 있었습니다 (예를들어입생로랑틴트) 이런거 그래서 한가지묻고 싶습니다 틴트 20대후반에서 30대분들 추천하는 색깔이랑(호수로말해주세요) 50만원선에서 살수있는 괜찮은 가방(백) 브랜드추천좀 해주세요 가방이름을적어주셔도좋구요 그외 좋은 추천선물있으시면 추천좀요!!
다시만나면 이젠 그냥 다신경안쓰고 누나만 보고 살 수있을거같네요 먹여살릴자신도 있구요!!그래서전 누나가 거부감을 느끼지않는 한 해보겠습니다!!
좋은선물 추천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두서없는 긴글 읽어주시느라고생하셨습니다(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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