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는 31살 동갑으로 결혼을 전제로 만나고 있습니다.
먼저 말씀드릴 것이 저희집은 기독교로 제사를 지내지 않고 있으며
남친네는 어머니는 기독교, 할머니는 천주교인데 제사를 지내고 있습니다.
저는 이것도 너무 이해가 안 되는데 남자친구 할머니가 저의 태어난 시를 물었다 합니다.
그 얘긴 저희의 궁합을 본다는 거겠죠.
당연히 궁합이 잘 나오면 아무 문제 없겠지만
만약에 궁합이 안 좋게 나오면
괜히 어른들은 궁합때문에 이렇다 저렇다는 선입견을 가질게 뻔하잖아요.
그래서 이 문제로 대판 싸웠는데 이걸 제가 예민하게 받아들이는 걸까요?
남자친구 입장은 할머니가 어디 몇백만원 주고 보는게 아니고 아는 사람 통해 그냥 재미로 보는건데 왜 그렇게 예민하게 받아들이냐 그냥 넘어갈순 없냐 이거고
저의 입장은 어른들은 그냥 재미로 보는게 아니다 궁합안 좋게 나오면 뭐만 하면 궁합이 안 좋아서 그렇다 할게 뻔하다 그러니 할머니가 그 얘기를 꺼냈을 때 너가 알아서 컷트할순 없었냐 이겁니다.
저는 이게 예민하게 받아들일 문제라 생각하는데
남자친구 말대로 그냥 넘어가야 하는 문제인 걸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