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 안절부절 핸드폰만 쥐고 바라보고 있는 20대 남자입니다.
제가..정말 정말 정말 좋아하는 친구에게 실수를 했어요.
그 친구가 요즘 바빠서 카톡이 줄고 뜸해진 것도 있었는데
제가 자세한 사정은 모르니 좋아하는 입장에서 어디서 뭐하는지 궁금하고,
또 이야기도 하고 싶은데 사실 상 현실적으로 만나기는 어려운 친구고,
카톡밖에 할 수 없는 상황이니 답답했었습니다.
그래서 그 친구한테 "내가 너에게 점점 뒷전인 거 같다."
이런 식으로 보내고 부끄럽지만 비아냥 거렸습니다.
그러니까 그 친구가 자기 이때까지 다른 사람이랑 카톡한 걸 보여 주더군요.
"너 정도면 나 진짜 엄청 빠르게 답하는 거야.""니가 뭘 알아?"
하면서 엄청 화를 내더군요.이전에도 그런 걸로 몇번 이야기가 오고 가서
이 친구가 참다가 참다가 터진 것 같아요..
압니다. 제가 못난 거
그래도, 그래도, 전 좋아하는 입장에서 답답하니까 그렇게 행동한 것인데..
여튼 치자하고 그 친구가 그렇게 말하면서 보여주니까
제 입장에선 정말 제 자신이 수치스럽고 부끄럽고 그 친구에게 미안하더군요.
그래서 새벽 1시 부터 7시까지 사과를 했습니다.
근데 이 친구가 읽기만 읽고 답을 안해주는 겁니다.
그게 어제 아침이였는데 아직까지도 답이 없어요.
하..정말 미안하고 정말 좋아하는데 용서해줄 때 까지 내버려 둬야 하나요,
아니면 계속 사과해야 되나요. 지금 상황으로 봐선 인터넷이 안되는 곳에 가 있는 거 같은데..
어찌해야 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