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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가까이 너무 사랑한 여자랑 헤어졌어요..

애기돼지 |2017.02.27 21:53
조회 545 |추천 0
안녕하세요 창원에 학교를 다니고 있는 21살 남자입니다.
저희는 같은 과를 전공하고 있고 새터 때 알게됬습니다.
마음이 너무 잘 맞아 친한 친구로 지내다가 서로 마음이 생겨 만나게 되었어요.

우리는 1년 가까이 서로 행복한 일들도 엄청 많았고 많이 사랑했어요. 근데 삐걱거린 일도 많았죠. 서로 안 맞는게 너무 많아서 다투고 여자친구가 먼저 헤어지잔 말을 몇 번 했었죠. 그 이후로 바뀔거라 다짐하고 진짜 많이 바꼈습니다.
성격이 전보다 훨씬 차분해 진 것 같고 입에 달고 살던 욕도 거의 안하게되었어요.

저는 그저께 여자친구에게 헤어지잔 말을 들었습니다.
저희는 몇 주 전에 학교 프로그램으로 호주를 같이 갔었어요. 근데 그 때 제가 우울증 비슷한 시기가 있었는데 그 때 여자친구랑의 다툼에 분을 참지 못하고 실수를 해 버렸습니다. 여자친구 앞에서 들고있던 폰을 부수고 여자친구에게 입에 담지 못할 욕을 해 버렸어요....진짜 한번 참을걸 말이예요...그 때 호주에서 여자친구가 헤어지자고 그랬죠.. 니 다혈질 때문에 못 사귀겠다고 힘들다고..그러고 제가 진짜 고친다고 잡았습니다. 근데 그 이후로 제 행동이 너무 극단적이여졌고 조울증도 엄청 심했습니다. 정신이 맑지 않아서 그런지 이상한 행동도 많이 했었던 것 같구요. 그래서 여자친구가 엄청 많이 고생했고 힘들었을 것입니다.

그 이후로 잘 지내다가 한국에 돌아왔어요. 여자친구 고향이 광주라서 한 4일정도 창원에서 같이 데이트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그리고 각자 고향으로 가게되었는데 그저께 제가 여자친구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글을 썼어요. 제가 남자친구인게 티나는 글로요. 그 때 모르는 남자가 여자친구 타임라인에 글을 쓰는게 조금 질투났기도 하고 페이스북 태그로도 애정표현을 한다고 생각해서 글을 썼죠..
근데 여자친구는 저희 사이를 티내는 걸 예전부터 안 좋아했습니다. 그걸 저도 알고 있었구요..제 행동이 너무 어리석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당연히 여자친구가 "글 왜 썼어? 질투나서 썼지. 진짜싫어!" 라고 제게 얘기했죠. 그 얘길 하면서 얘기하더라구요 "창원에서 너랑 놀 땐 너가 잘해주고 그래서 마냥행복했는데 광주와서 생각해보니까 호주에서의 일이 안 잊혀지고 앞으로 아무리 니가 잘 해줘도 안 잊혀질 거 같다. 계속 헤어짐과 만남이 반복될거같아"라면서 말을 이어가더라구요.

여자친구가 하는 말은 내가 또 분에 못 참아 화를 낼까봐 두려운 것과 제 집착이 너무 심하다는 것 또 그 때 일이 계속 생각날 거 같다고.. 그러면서 헤어졌습니다. 제가 우리 이때까지 300일 넘는 시간을 함께 했는데 헤어져도 얼굴보고 헤어져야되지 않겠냐니까 얼굴보고 얘기하면 못 헤어질거 같데요. 잡힐 것 같다고...제가 무슨 말을 하려해도 전화를 끊으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주제는 다시 돌아와라 아니냐고...그렇게 얘기하니 무슨 말도 못하겠더라구요...그리고 생각 좀 정리하고 전화해서 내 행동이 잘 못됬다는 걸 인지했고 그 일 이후로 화낸 적 짜증낸 적 한번 없었다고 덕분에 많이 바꼈다고 그 일 생각나지 않게 잊어버리게 잘 해주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근데 우리 더 이상 사귀는 건 못할 거 같아" 라고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래서 생각 좀 더 정리해달라 얘기하고 사랑한다고 너무 표현하고 싶은거예요. 상황이 상황인데 말해버렸어요 사랑한다고..그리고 전화를 끊었죠.

아침에 일어나 진짜 지푸라기라도 잡아보고 싶은 심정으로 제발 누가 도와줬으면 하는 심정으로 여친 친구한테 연락을 해봤습니다. 얘기 좀 할 수 있겠냐고..도와달라고 부탁드린다고 하니까 조금 있다가 제 친구한테 연락이 왔습니다. 니 여자친구 자기한테 연락왔다고 내용은 이랬습니다.
"얘 진짜 왜이래??? 나한테 왜 그러는데 진짜.x발 진짜 싫다
그리고 내 친구한테는 연락 왜 하는데 하 x발"
이라며 욕을 섞으면서 엄청 경멸하는 말투로 얘기했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저한테 전화가 왔죠. "내 친구한테 무슨 말 하려고 연락했냐고 그리고 아침에 전화는 왜 했어? 우리 헤어졌다니까??난 진짜 니가 우리집이랑 나 일하는 곳 아는게 너무 무서워 니가 찾아올까봐. 어제까지만 해도 미안하다 생각했었는데 지금은 니한테 하나도 마음이 없어. 연락도 그만하고 제발 그만해." 라고 말했습니다. 아침에도 헤어진걸 실감하지 못해서 그만 전화하고 말았습니다..그래서 지금은 저를 경멸하고 소름끼쳐하는 상황이 됬네요.. 얘가 저를 이 정도로 생각하기까지 내가 만들었다 생각하니까 진짜 제가 밉더라구요..저는 진짜 그런 의도로 했던 행동들이 아니었는데 그 친구를 그렇게 만들어버린것 같아요.. 저는 이 친구를 진짜 많이 사랑합니다. 모든 걸 다 쏟아부았고 너무 사랑해서 주변에 많은 얘기들을 들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 그 친구가 진정이 되고 나를 경멸하는 마음이 사라졌을 때 다시 한 번 꼭 다가가고 싶습니다... 진짜 제 전부였던 사람이라 쿨하게 보내주는 것이 너무 힘들어요..신이 있다면 한번만 제 편을 들어줬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여자친구가 마음을 굳힌 것 같이 느껴지는데 당장은 다가갈 수가 없습니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요..저를 지금 싫어하니까 무슨 짓을 하더라도 저를 더 경멸하고 더 싫어할 것 같아요..
이렇게 굳은 마음이라도 언젠간 풀릴까요..?
시간이 그 굳힌 마음을 조금이라도 녹여줄까요?
진짜 여러분들의 도움이 필요해요. 좋은 말 해주실 수 있는 분들이 있으면 좋겠어요. 제가 너무 사랑해서 그 친구가 찾아올까 두려워하고 저를 경멸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그 친구 마음을 풀어줄 수 있게 도와주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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