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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밀리는 회사 퇴사

ㄹㄹ |2017.03.01 12:24
조회 612 |추천 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공휴일날 집에서 쉬다가 네이트판에 글을 쓰게 되었네요.
요새 정말 퇴사를 절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평소 네이트판을 찾지는 않는데 회사생활 카테고리를 발견하고는 저와 같은 사람들과 이미 퇴사를 하신분들까지 많은 이야기를 보고 오늘 또 큰 결심을 하게 되었네요 감사합니다. 쓰다보니 긴 글이 될것같네요

저는 작년 2016년 2월말 부터 입사하여 2개월 수습기간을 거쳐 5월1일 부터 정규직 전환이 되어 회사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직급은 연구원으로 등록되있구요 월급은 세후 128받고 일하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 제가 거주하거나 일하는 지역 분야를 말하지는 않겠습니다 워낙 좁아서 금새 소문이 나더라구요
사회 초년생이라 배우는 마음가짐으로 경력을 쌓아보자 하는 마음에 월급이 낮은점은 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햇수로는 이미 1년을 채운뒤인 지금은 불만과 탐탁치 않은 부분이 많습니다

□ 제 근무시간은 아침 9시 부터 저녁 7시까지 주6일 (정해놓은 점심시간x 식비별도x)
실근무시간은 9시~7시 인데 근로계약서에는 주5일 근무에 9시~6시 주40시간 근무로 세후 128로 명시되있습니다. 따로 연차나 이런것들도 없구요

□ 상사의 개인사업자 업무를 전담해서 하게됨.
법인이지만 소규모인데다가 세분이서 회사를 차려서 한분이 대표를 맡고계시고 나머지 두분은 다른 직급, 그 외에 이사님 한분에 직원은 저 하나 이렇게 있습니다
이사님은 일반 회사원보다 프리랜서에 가깝게 일을 하십니다 강의도 나가고 우리 회사에 개인사업자까지 운영하고 계세요 지금 회사와 개인사업자가 완전 관련이 없는게 아니라서 그런지 그 빌미로 개인사업자 일까지 저한테 자연스럽게 넘기더라구요 예를들어서 재고체크 판매목록 심지어 판매까지 전담시킵니다 예전부터 쭉 그래왔는데 초반기에는 휴일에도 근무를 시키고는 네가 근무한 일수만큼 다른평일에 달아서 쉬거나 그날 일당을 지급하겠다 했지만 제대로 쉬어본적도 일당을 받아본적도 없구요 후반기에는 야시장에 내보내더니 판매순수익의 20프로를 니가 가져라 라며 하겠다는 말도 안했는데 내보내더라구요 추위에 떨며 근무외 5시간을 일해도 저한테 돌아오는건 평균 2만원도 안됐습니다
개인사업자 명분으로 12월달 20일에 걸쳐 판매쪽으로 투입된적이 있지만 그에대한 대금을 아직도 받지못했구요 판매목록이나 원가계산 순수익 계산 등 제가 하지 않으면 손도 데지 않습니다. 사람을 쓴다는 것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것 같아요 회사 직원이라 월급을 주니 쓸수 있을만큼 다 쓰려고 하는건지..ㅋ

□ 밀린급여 3개월치가 있습니다
여름때 밀린 급여이구요 (7,8,9) 미지급된 급여가 3개월치 묶여있고 지금은 매달치를 받고는 있습니다만
9월에 해결될것이다 12월말에는 꼭 주겠다 1월말에는... 이 벌써 3월이 됐네요 이제는 제가 묻지 않으면 얘기도 안해주세요 직원이라 어떻게 된건지는 자세히 모르지만 쉽게 이해하자면 새로운 사업을 벌리려고 회사의 목돈이 들어가서 월급이 밀렸어요 원재료가 비싸고 다 수작업으로 하는곳이라 다른 거래처에 납품을 해도 회사 운영자체로는 큰 수입이 나지 않아 조금씩이라도 밀린 급여를 지급하기 보다는 묶인 목돈이 풀리기까지를 기다리고있는데 그걸 기다리기도 지치네요
그외에도 갖은 불만이 있지만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아요

초반에는 개잡일까지 다 하면서 그래도 배우는게 있겠지 이때아니면 언제 이런쪽으로 일을 해보나 나중에 유용히 쓰이겠지 하며 힘들어도 넘겼고, 같이 일하는분들이 좋아서 이런 회사 없다 라고 하는걸 공감했지만
이제는 내가 돈벌려고 일하지 봉사하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까지 회사를 다녀야하나 싶습니다. 진짜 어딜가도 이런ㅎ회사 없을것같은 생각에 퇴사생각이 절실해요 퇴사한후에 다른쪽으로 잠깐 일하면서 돈이나 더 벌까 싶기도 하구요

정규직 전환후 1년동안 계약직으로 되있는데 제가 퇴직금을 받으려면 계약기간까지 다 채워야 할까요?
아니면 입사일이 2월말이라 햇수 1년만 채워도 가능할까요?

사실 퇴직금을 챙겨줄지도 의문이 들지만 다른글을 보다가 월급이 3회 밀리면 경제상의 문제로 실업급여를 받을수도 있다는 글을 봤습니다 혹시 그쪽으로 잘 아시는분 있으면 댓글 부탁드릴게요..
하도 업계가 좁고 돈때문에 힘들었지 한명빼고는 인간관계때문에 힘든적은 없어서 최대한 조용히 밀린급여 받고 끝내고 싶은데.. 진짜 마음잡고 신고하면 회사가 휘청할것 같아서요 어떻게 방도가 없을까요
정말 제자신이 호구같아서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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