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보고 추가하는건데 예전에 키웠을 때는 초등학교 5학년이였고 나도 모르는 사이에 아빠가
데려다 놓은 거여서 어떻게 아빠를 설득하고 할 겨를조차 없었어 그때는 데리러 가야지 이런 생각도 아예 못했고
이번에도 애처럼 울기만 한 것도 아니고 계속 설득했어 기숙사 가는 기차 안에서도 다음번에 집 왔을 때 뭉치 없으면 나 집 나갈거라고 뭉치데리러 갈 거라고도 말했고 쓸 필요 없을 것 같아서 안썼는데 혹시 오해할까봐 추가해
할머니 댁에서 데리고 올 때도 엄마가 나한테 먼저 방학 때 강아지 데리고 오자고 말씀 하셨었고
나랑 동생이랑 집가기전에 어쩌지 어쩌지 하고 있으니까 엄마가 데리고 오라고 한마리 데리고 온 거였어
키우기 전에 부모님이랑 다 얘기 된 거였고 나혼자 결정하고 나혼자 생각해서 데리고 온 거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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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얘들아 오랜만이얌 ㅎㅎㅎㅎㅎㅎㅎ
한 두달 쯤 된 것 같아 처음 글 쓴지!
사실 완전 성견이 된 후에 글을 쓰고싶었는데 이렇게 빨리 2를 쓰게 됐어
이유는 마지막에 말 해 줄게!
다들 많이 크면 글 한 번 더 올려달라구 하더라구! 그래서 1후에 제일 옛날 사진부터 최근 사진까지 순서대로 올릴게 ㅋㅋㅋ 이어지는 판 하려구 처음으로 컴퓨터로 쓰고있어ㅜㅜㅠㅡ
사진이 조금 많을지도 모르니까 시간없으면 구냥 쭉쭉 내려! 컴으로 보면 사진이 조그 클 수도 있어 사이즈가 안 줄어드네ㅜㅜ
우리집에 완전 적응해서 저렇게 맨날 예쁘게 앉아있었어 ㅋㅋㅋ
빼꼼
아빠가 업어줬어ㅠㅠㅠㅠ 여기서 진짜 ㄹㅇ 넘 귀여웠어
엉엉 뭉치야ㅜㅜㅜㅜㅠ
저렇게 하고 불편해 해서 바로 꺼내줬는데 그전에 넘 이뽀서,,
보일러가 뜨거워서 녹아쪄
좀 컸다고 사료통 엎어서 다 줏어 먹기도 하고
맨날 다리사이로 들어와서 자고ㅜㅜ
귀마개ㅠㅠㅡㅜㅜㅠㅜㅠ
절대 맨바닥엔 안눕는 뭉치
몬생교따
설에 할머니 댁 가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위에 간식있어서 저 위에 올라가서 훔쳐 먹을랬는데 생각보다 편함
사람처럼 자는거 아니야 뭉치야
애기 때랑 똑같이 찍고싶었는데 너무 많이 컸어ㅠㅠㅡㅠ
새로운거 좋아해서 내 짐위에서 잠
사료훔쳐먹다
걸림
이제 욕조 잡을 수 있을 정도로 많이 컸어
장난감 사줬더니 베고자ㅠㅠㅠ
씻으면 드라이기로 말리는거 싫어해서 매일 난로 켜주는데 저러고 앉아있오ㅜㅜㅜㅠㅠ
너 고양이 아니잖아..
컴퓨터로 쓰니까 사진이 많이 올라가서 생각보다 오랫동안 써보렸당ㅎ..
아 그리고 빨리 추가글 쓴 이유는
사실 내가 강아지 키워봐서 웬만한 건 다 안다고 했었잖아
그 때 키우다가 엄마 아빠가 다른 아빠친구한테 데려다 줬었거든 못키우겠다고
그 이후로 처음 키우는 건데
내가 엄마한테 계속 예방접종 맞히자고 사람은 병원가는데 얜 왜 안데려가냐고 계속 물어봤는데
대답 안해줬단 말이야 근데 좀 지나고 나서 엄마가 뭉치 보낸다는 거야 겨울방학 끝 날 때쯤
그래서 동생이랑 나랑 막 울고 소리지르고 난리쳤더니 그럼 지금 말고 봄 방학 때는 진짜 보낸다 그러는거야 난 절대 안 보낼 거라고 했고
그러고 몇 주 있다가 엄마가 내 방에 들어오더니 뭉치 주인 정해졌다고 그러더라구
난 보낸다고도 안했는데 주인 정해졌다면서..
아빠도 뭉치 보내고 그냥 고양이 키우면 안되냐고 그러고
난 한 번도 뭉치를 장난감으로도 그냥 강아지만으로도 생각한적 없고
같이 두 달 사니까 진짜 그냥 동생이란 말이야
그래서 또 엄마한테 그 말 들으니까 계속 눈물만 나고
나 기숙사 생활 하는데 다음번에 집가면 뭉치 없을 것 같고 해서
오늘 긱사 가는길에 계속 울었어ㅠㅠㅜㅡㅜ
빨리 쓴 이유도 그거야 뭉치 가기 전에 엄마 설득할려구..
이렇게 책임감 없이 애기때 귀엽다고 키우다가 보내는건 진짜 말도 안된다고 생각하거든
댓글 엄마 아빠 보여줄거야 내가 아무리 설득해도 안 되니까 다른 너희들 의견도 들어보고 싶어ㅡㅠㅡㅠㅡ
내 눈에만 귀여워 보이는 뭉치일 수도 있지만 조금만 도와주라 여기까지 읽어줘서 정말 고마워
댓글 한 번씩만 남겨주라ㅠ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