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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차별때문에 이혼가능한가요?

|2017.03.02 00:30
조회 68,012 |추천 403
어찌써야할지 몰라 글이 엉망진창일수 있습니다.
첫째딸은 초등학교 4학년 둘째 딸은 초등학교 2학년 입니다.
제 눈에는 장단점도 다 예쁘고 사랑스럽기만 합니다.
저나 친정,시댁 식구들은 다 공평하고 차별없이 대해요.
남편이 문제입니다. 둘째딸만 지나치게 예뻐합니다.
둘째딸이 애기때부터 남편과 완전히 판박이 입니다.
친인척이나 동네 사람들이
"너는 전쟁나도 니 아빠 찾겠다"라고 말할정도로
성격,입맛 까지도 굉장히 닮아있습니다.
그래서 남편과 둘째딸이 통하는게 좀 있는 편이고요.
게다가 둘째딸은 애교도 굉장히 많습니다.
반대로 첫째딸은 과묵하고 뭐하고 싶다,먹고 싶다,기분이 어떻다 표현을 잘안하는 스타일이에요.
공부도 잘하고 똘똘하고 똑똑한데 티안내고 묵묵히 해요.

듬직하다가도 어린데 그러는게 짠하고 그래요.
주말마다 남편이 둘째가 하고 싶은거 위주로 해줘요.
가족이 다 같이 나가도 둘만 있는양
둘만 놀아요. 저는 첫째 둘째 다 챙기고요.
하루는 같이 나갔는데 첫째가 날것을 못먹어요.
조금만 먹어도 바로 토할정도로 날것을 못먹고 싫어해요.
둘째가 초밥이 먹고 싶다고 하자 첫째 생각도 안하고
남편이 초밥먹으러 가잔 겁니다.
oo이는(첫째) 못먹으니 다같이 먹을수 있는걸 먹자니까
아빠가 지편인줄 알고 둘째는 무조건 때 씁니다.
실랑이 하면서 남편이 "못먹으면 우동먹여" 라길래
그냥 둘둘씩 흩어져서 따로 밥 먹었습니다.
초밥집 우동도 맛있는데 왜 따로 가냐고 첫째가 그러는데
많이 속상해서 공중화장실에서 울었네요.
날이 갈수록 차별이 심해집니다.
어디 해외로 나갔다 오면 둘째 선물은 한가득 사오고
첫째껀 대충고른티가 나고 ...
대체 왜그러냐하면 말을 안하니 모른다고 둘러대고..
이러다 마음의 병이라도 얻을까 싶어서
친정집에 첫째와 지냈던적도 있는데 3일만에 찾아와서
잘하겠다고 울고 불고 하다 원상복귀...

첫째로 마음이 병들짐 않았나 걱정이 많이 되고 ...
남편이 첫째를 별로 챙기지 않은 모습을 보고
둘째가 종종 야 ! , 내놔 내꺼야, 아빠부른다 등...
첫째를 만만히 보는것 같아 많이 속상합니다...
추천수403
반대수4
베플|2017.03.02 00:37
둘째가 첫째 무시하면 따끔하게 훈육해서 서열 바로 잡아줘야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그러는건 답이없네요 님이 아빠몫까지 첫째한테 사랑을 더 주는수밖에...말한다고 고쳐지지도않고 집나가도 안고쳐지는데 참 답답하겠어요 첫째가 너무 짠하네요
베플123|2017.03.02 10:57
아이 아빠가 왜 저모양일까요...ㅠㅠ 큰애가 너무 안타깝고 안쓰럽네요. 애 아빠한테 쓰니님 글 보여주시고요. 내가 너랑 이혼을 고려할 정도로 넌 심각하게 애를 차별하고 있다고 말씀하세요. 그리고 차별하는 행동을 보일때마다 지금 니 행동이 바로 차별이라는거 그자리에서 말씀해주시고요. 물건을 살때도 적어도 큰애,작은 애 똑같은 물건 똑같이 사오라고 하세요. 사탕 하나를 사도 똑같이 사오라고요. 니가 둘째가 더 사랑스럽다는데 그거 마음속 깊은 곳까지 내가 일일이 뜯어고칠 수 없다는거 안다.그런데 니가 겉으로 보이는것까지 애 둘 차별하는 꼴은 내가 못 본다. 적어도 돈으로 할 수 있는건 둘이 똑같이 해줘라.하세요. 그리고 니가 그렇게 사랑스럽다는 둘짼 영악한 면이 있어서 니가 그럴수록 둘째가 첫째를 무시한다.벌써 저러는데 나중에 둘 사이가 어떻게 되겠냐~ 커서 우리 둘 죽으면 둘 밖에 안 남고,둘이 우애가 좋아야 서로 의지하고 살텐데,둘 사이가 나쁘다면 그건 전적으로 니 탓이다. 둘째가 벌써부터 큰 애 무시하고 걸핏하면 당신 부른다하고 첫째를 우습게 안다. 우리집안 화목해지려면 당신의 노력이 필요하다. 뭐든지 예쁘다 예쁘다~하면 더 예쁘다 느껴지는게 사람이다. 이제부터 매일 퇴근하고 집에 오면 무조건 큰애에게 하나씩 칭찬을 해줘라. 이혼 안 하려면 이건 무조건 해야 할 내 조건이다~라고 하시고. 큰애에게 가장 기본인 내 가족에게서조차 사랑받지 못하는 기분을 느끼게 한다면 당신 용서 못한다고 남편 붙들고 설명하세요.
베플|2017.03.02 04:43
일단 둘째 버릇부터 잡으세요 서열정리도 하셔야하구요 둘째도 정말 사랑하지만 니가 언니에게 반말하고 골탕먹이는걸 보면 엄마도 언니도 상처받는다 아빠의 사랑을 이용하지 말라고 설명해줘보세요 차라리 둘째가 착해서 언니먹고 싶다는거 먹고 언니위해주면 아빠도 어쩔수없이 따라올꺼거든요 고집부리면 엄마 아빠 저번처럼 따로 다녀야하는데 그게 더 좋냐고 식구 다 같이 외식하면 더 신나지않겠냐고 그리고 아이가 언니위해주면 칭찬도 많이 해주시구요 알게모르게 님도 둘째보단 첫째 챙겼을꺼예요 둘째 마음도 헤아려주시구요 첫째에겐 자존감 기를수있게 사랑표현 많이 해주시구요 남편에겐 님이 가이드라인 되어주세요 첫째앞에서 어느정도 이상하면 애둘다 데리고 친정가겠다든지 이혼도 불사하겠다든지 여튼 대놓고 하면 님이 미친다는걸 보여주세요 차별이 그렇게 사랑하는 둘째 인성도 망친다는거..약삭빠르게 아빠업어타고 떼쓰는거 집에선 가능해도 밖에서 그럼 밉상되기 쉽잖아요...그럼 마음이 어떻든 대놓고는 못하겠죠 물론 그래도 첫째마음이 안다치는건 아니지만 엄마가 자길 지켜준다는거 그게 든든할껍니다 여튼 남편은 별 문제인식 못할꺼예요 님이 이게 얼마나 크고 무서운 문제인지 꼭 알려주시고 두 아이 다 지켜주세요 차별은 두아이 다 망치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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