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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기 보여줬다가 친구랑 싸웠어요.

머여 |2017.03.02 12:25
조회 51,066 |추천 24

안녕하세요 결혼 2년차인 여자사람입니다.

결혼 1년동안은 피임하면서 신혼 즐기고 아이는 올해에 낳자고 했었는데

지금 둘다 일이 바빠지는 바람에 아이 낳을 계획을 미뤄놓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이번 생리가 늦길래 혹시나 싶어 테스트기를 해봤는데 긴가민가 하더라구요..

그래서 친구들 단톡방에 사진을 올리고 어떻게 보이냐고 물어봤죠.

친구들은 다들 아닌거같다 글쎄다 이렇게 반응을 보였는데

한 친구가 굳이 이런걸 여기다 올려야겠냐는 겁니다.

그래서 왜 그러냐고 했더니 기분이 안좋대요.

이 친구가 아이를 두 번 지운 경험이 있거든요. 전남친이랑 현남친 각각 한번씩이요.

전남친은 꽤 됐고 현남친이랑은 2개월 전쯤에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자기는 이런거 보면 그때의 그 안좋았던 기억이 떠올라서 기분이 별로라고 배려좀 해줄수 없냐고 하길래 당황스러워서 일부러 너 약올리려고 그런 것도 아닌데 좀 예민하게 반응하는거 같다고 하니

자기 본인은 너무 낳고싶었다 지우기 싫었는데 남친이랑 의견차이가 너무 심해 어쩔수 없이 지웠던거다. 그 일로 남친이랑 크게 틀어진것도 있고 자기는 아직도 그게 큰 상처다 이렇게 말하는데요..

얘가 그 일 있고나서 다 같이 만났을때 얘기 털어놓으면서 힘들어 한건 알고 있었지만..

아이가 유산되거나 그런거면 몰라도 자기 본인이 사고쳐서 지워놓고 왜 저한테 뭐라 하는건지..

저도 친구가 아이를 기다리는 입장에서 그런 일을 겪었던거면 최대한 조심스럽게 했을텐데 그게 아니다보니 크게 생각을 못한 면도 있어요.

그래서 니가 그렇게 느꼈다면 미안하다고 했는데 말이 없네요..

제가 생각이 많이 짧았던건가요ㅠㅠ

추천수24
반대수151
베플|2017.03.02 12:46
음.. 아이 두번 지운걸로, 임테기 사진조차 올리면 안된다면.. 주변에선 이제 아이 생겨도, 아이 낳아도, 애 클때 생긴 일 모두 얘기하면 안되겠네요? 배려심 없는거니깐?
베플ㅇㅇ|2017.03.02 15:31
아니 솔직히 계류유산도 아니고 남친이랑 피임실수 해서 가진 애를 유산시킨걸 친구들이 얼마나 같이 마음아파야해하는거임? 2달이나 지났다며-_- 유부녀가 피임중에 긴가민가하니까 친구들한테 물을 수도 있지 이게 어떻게 배려가 없는거야?
베플ㅇㅇ|2017.03.02 12:36
내가한번이라고하면~ 에구 단톡방까지만들어서 얘기할정도면 친한사이인데 쓰니가 조심좀하지 이랬을텐데 두번이잖아?두번? 그것도 한남자가아닌 두명의남자 그럼 이건 본인책임도있지 조심했었어야지~ 굳이나 지조심안하고 지가 강아지만나서 지운걸 누굴탓하고있어~ 쓰니야그냥개가짖는다생각하고 잊어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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