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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사진有) 나왕딴데 엄마가보낸문자보고 울었음

ㅇㅇ |2017.03.02 23:08
조회 416,022 |추천 2,787

추가+


학교갔다왔더니 제가 어제 울면서 쓴글이 조회수가 20만인데다가 추천수가 1800을 넘네요 오늘의톡도 되고요 정말 댓글달아주신 300명분들에게 진짜 감사드립니다 


이거 진짜 진심인데 님들이 달아준댓글보고 많이 힘내고있어요 그리고 10대판에 썼지만 외부에서 저보다 인생많이 사신 언니오빠분들도 댓글 많이달아주셨더구요 감사합니다 그런댓글보고 학교에서 이순간 지나가리다 공부만하자 이렇게 주문외우면서 버텼어요


본문처럼 친구들이 오늘 남자애들있는데도 대놓고 꼽줘서 기가 많이죽었지만요


정말 댓글보면서 자존감 회복하고있어요 그냥 오늘 학교에서 친구들이 저 꼽줬을때 제자신이 사라진 기분이랄까요 거울도 제대로 못보고.. 무슨느낌이신지 아시죠? 오늘 집에와서 진짜 댓글달아주신거 계속봤어요 너무 감사해요


저는 중학교 1학년때 오해로인해 학교 친구들이 저를 엄청싫어하게 되었어요 오해를풀고싶은데 저를 이유없이 싫어하는친구들이 주도하고 그래서 소용이없었어요 그래도 그상황에서도 저랑맞는 친구 꽤 많이만났달까요 근데 진짜 운이없게도 고등학교를 배정받았는데 저만떨어지고 다른애들이랑 다 흩어졌거든요


그래서 고1때 썩 그렇게 잘지낸건아니지만 다행이 착한친구들 붙어서 무난한듯아닌듯 하면서 지냈어요 그래도 소외감같은건 느꼈지만 그정도는 버틸수있었어요


근데 고2때 진짜 반배정이 심각하게 망했어요 절 싫어하는친구들이랑 다붙었거든요 ㅋㅋ 정말 반배정 종이받고 봄방학동안 잠도 제대로 못자고 꿈에 악몽도 꾸고 그랬었어요 애들이 어느정도냐면 제가지나가면 속삭인적도있었고 째려보고 저보고 엄청뭐라하네요


겨우 2일지났는데 앞길이 막막하지만 그냥 버텨볼려고요 밥은... 어쩔수가없네요 그냥 1년동안 혼자먹어야겠어요


조언해주신분들 정말감사해요 복받으실거에요 만약 제가 이글을 안올리고 많은분들이 이렇게 관심을가지고 댓글알 달지않으셨더라면 저진짜 버티기 힘들었을거예요 진심이에요


 

작년에 안그래도힘들었었는데 이번년도도 되게망했거든 나 싫어하던애들이랑 다같이 같은반되었어...


그래서 애들이 대놓고 나 야리고 꼽주고 그랬는데 오늘은 학교에서 일찍마쳐줘서 울면서 엄마한테 전화하고 문자했더니 엄마가 이런식으로 문자보냈는데 진심 통곡했음


나 오늘 그리고 화장실에서 혼자 빵사서 혼자먹었다..ㅋㅋ..


얼마나 서글프던지 수학여행은어쩌고 소풍은어쩌고 운동회도 어쩌냐


반배정이 이상하게되도 이렇게나 이상하게될줄은몰랐다



추천수2,787
반대수21
베플ㅇㅇ|2017.03.02 23:33
어머니 진짜 좋은 분이다 너무 멋지셔..♡ 쓰니는 레알 백퍼 좋은 친구 사귀고 즐겁게 학교 생활 할 수 있을거야 그러니까 너무 기죽지마 ㅠㅡㅠ 나도 반배정 망해서 맘이 심란하다,,ㅠㅠ 우리 일년 잘 버텨보자 파이팅!!
베플ㅇㅇ|2017.03.02 23:09
어머니가 큰힘이 돼주시네.. 고등학생이면 진짜 미친듯이 공부만해 걔네보다 성공해서 동창회나가는게 진짜 최고의 복수야 힘내란말도 위로가 안되겠지만ㅠㅠ 어머니봐서라도 힘내!
베플ㅇㅇ|2017.03.03 00:35
아..진짜 이럴때 엄마문자나 목소리한번 들으먼 눈물이 너무 주체할수없을정도로 흐르는거 나도암 ㅌㅋ고딩때 전과하고 반에친구없을때 엄마가 책사주러왓는데 엄마앞에서 울기싫어서 책다살때까지 참다가 엄마가고 바로 울었다 와 레알 지금도 생각하면 울컥한다...이글쓰면서도 눈물날라하네..ㅋㅋ그때가 고2였는데 결국은 진짜좋은친구들만나서 아직까지연락하고잇어 너무걱정마 하늘이무너져도 솟아날구멍있다고 끝까지 친구가 안생기진않더라 너도그럴거야 힘내고 언니가 응원할게 힘내친구 당당하게 어깨펴고!!알지? 화이팅
베플ㅇㅇㅇ|2017.03.03 00:45
나진짜 평소에 이런글볼때 덤덤하게봤는데 이건진심보고 눈물흘렸음 글쓴아진짜힘내라진짜로힘내
베플29|2017.03.03 00:50
아가야 절대 주눅들지마, 당당하게 밥먹어! 너가 주눅들수록 괴롭힘 대상이 될거야. 경험담이니까 꼭 당당하게 어깨피고! 그리고 어머니께 사실대로 얘기한거 너무 잘했어! 언니?누나?가 살아보니까 그렇더라. 버티는애가 이기는거라는말이, 힘들어죽겠는데 개소리다 이랬거든? 진짜 맞아. 애들이 째려보고 욕하고 해도 당당해져. 처음엔 이년이 뭘믿고 이러나 싶다가도, 재미없어서 안해. 혹시나 심하게하던가 때리거든 경찰서에 신고해. 녹음도 하고! 경찰이 오거나 부모님이 오시면 더 보복당할것같지? 아니. 얘잘못건들이면 ㅈ되겠다싶어서 안건드릴거야. 언니말꼭믿어줬으면 좋겠어. 오히려 처음에 깔짝깔짝 건들다가 잠잠하다싶으면 오호라 이러고 더 심해질거야. 혼자서 뭘 한다는건 이상하거나 창피한게 아니야. 너무 당당한척? 주눅든거 이런거말고 혼자서도 어깨피고 밥도 잘먹고 꼭 멋진 성인되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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