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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니가 좋았다

ㅎㅇ |2017.03.03 00:34
조회 1,389 |추천 7
나는 너한테 차갑고 건조한 사람이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지만, 사실은 따뜻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


마음에도 없는 말이나 행동해놓고서 뒤돌면 금새
미안해하는 모습도
귀엽게 투덜투덜거리는 것도.
사실은 누구보다 착하면서 안착한척 하는것도ㅡ
별거아닌 얘기 여러사람에게 해놓고 나 너무 자랑한
것 처럼 보이지않았냐고 걱정하던 것도.

어떤순간에도 침착하고 화내지 않고 니생각을
말하는 것도.
너의 일을 사랑하고 열심히 하는 모습도.
뜬금없이 사랑해 라고 말해줬던 것도.
나는 그냥 니가 다 좋았어 .



나는 너의 집안, 직업, 학벌 .. 그런거 필요없었어
그냥 너 자체가 좋았어. 너라는 사람이.
너와 같이 있는 시간들이 무얼 꼭 안하더라도
좋았고 행복했어 ..
너한테 따뜻하고 안아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었는데
너는 이제 떠나고 없다.



그렇게 매정하게 가버렸는데도
나는 니가 밉지 않다.
오늘 하루도 웃으며 잘보냈지만, 잘견뎌냈지만
니가 너무 보고싶었다.
추천수7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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