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어나서 처음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견주입니다.
저희집 귀염둥이는 2년 3개월정도 되었고 푸들입니다. 어느 견주분께서 무지개다리를 건넌 반려견 이야기를 하시는걸보고 너무 마음이아파서 펑펑 울었는데 생각해보니 우리가족이 우리 귀염둥이를 더 병들게한다는 죄책감이 들어서 글 올립니다. 우리 막둥이는 어릴때부터 너무 튼튼한 체력으로 쪼그만게 멍멍짖으면서 당돌하게 뛰어다니고 앞발로 내리찍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귀엽습니다. 아무튼 건강한 편입니다. 물론 지금도 건강하구요. 근데 문제는 부모님께서 막둥이를 너무 이뻐하셔서 자꾸 이것저것 주십니다. 할머니두요 저희집에 오시거나 우리가 가게되면 자꾸
고기같은걸 몰래몰래주시고 애가 배가 막 빵빵해져서 좋아서 헤벌레해져있고 눈치가 너무 빨라서
아침먹으려고 계란후라이만 해도 자다 일어나서 자기도 달라고 난리를 칩니다. 안주면 삐져서 돌아가긴하는데 부모님한테 저러면 두분 다 자꾸 주시는게 문제에요.. 계란노른자나 고구마 고기도주고 치킨먹다 가슴살 발라서주고 그래서 얘가 이젠 일반 개껌도 안먹으려고 해서 진짜 심각하다고 생각하는데ㅠㅠ 요즘 제가 계속 못먹이게해서 안주고는 있는데 제가 눈으로 확인만 못한거지 제가 회사갔을때 주면 똑같은거잖아요...
강아지가 사람음식 먹으면 안좋다는거 알고있는데 같이 맛있는거 먹어야지 하면서 주시는것도 있고 그냥 먹는모습 자체로도 이쁘니까 자꾸 주시는거 같아요.
이러다가 정말 큰병 걸릴까봐 너무 걱정됩니다ㅠㅠ 사람음식이 강아지에게 얼마나 안좋은지
심각성을 좀 알려주세요..ㅜㅜ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