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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부족한 5살 연하남 어쩌죠

핫새 |2017.03.03 22:32
조회 1,164 |추천 0

안녕하세요
정말 어디에 질문해야 하고 어디에 털어놔야 할지 몰라서
여기에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저는 30살 여자고 지금 인서울 졸업해서 공무원 시험 준비 중인 사람이고요

남자친구는 25살에 검정고시 출신에 공무원 시험 준비하다가 지금은 중소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어쩌다 사귀게 되었고 50일 넘게 만났는데

남자친구가 저를 이해해주는 게 없는 것 같아서요..

제가 다른 남자 얘기하면서 이 남자랑 얘기해보니까 괜찮더라 하면 기분 안 좋아하고

제가 술 먹으면 연락 잘 안 하거든요 그런데 친한 언니랑 술 먹고
7시간 동안 연락 안 한 적 있었는데 그거 이해 못해주더라고요
집에 늦게 들어갈 거면 늦게 들어간다 말이라도 해주지 그랬냐고 그러길래
제가 왜 기다리냐고 내가 남자랑 먹는 것도 아니고 아는 언니랑 먹었는데라고 하니까 삐지고
그리고 남자친구랑 있을 때 제가 다른 사람이랑 톡하고 있으면 기분 나빠하고 표정관리도 못해요

 

남자다운 모습이 없어요

술도 저보다 못 먹고 말도 얼마 없고 저는 남자가 리드해주길 바라는데..

얘는 제가 싫다고 그러면 절대 안 하더라고요 절 불편하게 생각하는 건지..

남자친구가 생긴 건 잘생기고 옷도 잘 입고 목소리도 좋고 외형적인 건 괜찮아요

그리고 성격은 그냥 윗사람께 잘해주는 거 좋고
저 좋아해 주고 배려해주고 매너 있는 건 좋고
사소한 거 챙겨주는 거(예를 들어 속 안 좋다고 그냥 말하면 속 안 좋을 때 좋은 차 같은 거 사다 주고) 다 좋은데

남자친구한테 보고 배울 게 없어요 남자친구가 저한테 서로 맞춰가자고 했는데

저는 맞출 생각이 전혀 없거든요 그냥 제모습을 사랑해줬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남자친구가 저보다 많이 어리고 학력도 안되다 보니까

진심으로 사랑한다거나 제가 힘들 때 옆에서 얘기를 해준다거나 무슨 말을 해도 안 믿어지는데

계속 만나야 할까요? 그리고 제가 계속 안 믿어주니까 왜 자기 말을 하나도 안 믿어주냐고

내가 거짓말을 한 적이 있는 것도 아닌데 왜 안 믿냐고 울던데 보기 싫더라고요..

요즘 많이 혼란스러운데 계속 만나야 할까요

계속 만나도 나중에 부모님 반대도 있을 것 같고..

제 행동 이해 못 해주는 게 너무 별로네요..
님들 같아도 계속해서 만나는 건 아닌 것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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