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제 돈을 탐내던 남친이야기 후기입니다..
아오
|2017.03.05 02:41
조회 401,447 |추천 1,187
당황스럽네요..
새벽에 술 마시고 마음다지기 위해 썼던 글이.. 만 하루가 되기도 전에 이렇게 이슈가 될지 몰랐습니다.
더이상 글을 쓰지 않으려고 했는데..
절대 단연코 말씀 드릴 수 있는 것은
전 남자친구가 해온다던 아파트를 욕심낸 적 없습니다
처음 글 쓸때에는 전 남자친구와 같이 글을 작성하느라 이래저래 자세한 상황을 적지 않았고, 지금 다시 보니 오해를 할 만한 상황이네요
그때의 상황을 다시 적어보자면
전 남자친구가 먼저 '우리 결혼해야지 내가 아파트정도는 할게' 딱 이렇게 말했습니다.
저는 아파트를 할 만큼 돈 많이 모았냐고, 나는 8천정도 모았다고 하니 '과소비도 없는데 8천?' 이러면서 의아해했습니다. 제 평균 연봉 알고있고, 더 잘벌때도 있다는 걸 알고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1500에 대해 말했습니다.
저희 부모님이 1억 해준다는 것은 그 전에 엄마와 둘이 이야기하던 중에 나온 금액입니다. 엄마가 이제 시집가야는데 돈은 얼마나 모았냐고 물어보았고, 8천정도 모았다고 하니 아빠가 1억 준다고 했고 혹시 더 필요하면 엄마도 5천정도 준다고 했습니다. 그때 엄마와 이야기했을 당시에는 아직 오빠와 이야기하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엄마까지 그렇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했습니다. 단순한 제 생각으로요.
저렇게 전 남자친구가 아파트 먼저 이야기하고, 저는 8천에 1500+아빠 1억 이렇게 이야기했고, 그 이야기를 듣더니 부모님한테 도움받아 2억 5천아파트를 하려고 했다고 했습니다. 2억 5천 아파트는 제 돈이 다 밝혀지고 다음에 들은 것입니다!
부모님이 옛날 사람이라 남자가 집은 해가야 된다고 했으니 집은 자신이 할 거라고 했으며, 아빠가 전세내주고 있는 아파트 이야기도 제가 했습니다. 혹시 무리되면 그 아파트도 있다고... 그냥 다투고 서로 감정상하며 이야기하던 와중에는 그러한 이야기도 나왔는데, 결론은 전남자친구는 2억5천 아파트가 거의 자신의 자존심인 마냥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아, 이런 이야기 전에는 차 이야기도 했는데, 전 남자친구는 자기 이름으로 된 자차는 없고 필요할 때 어머님의 차를 타고 다닙니다. 결혼하면 당분간 제 차를 굴리고 전 남자친구의 드림카를 사기로 했었죠. 뭐 이런 소소한 이야기는 미래계획하듯 웃으며 이야기했었습니다)
댓글들을 살펴보니 가져오는 것에 대해 정확히 나누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렇게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제 차도 포함인건가요?
처음 글을 쓸 때에는 전 남자친구와 최대한 간결하게 쓰느라 자세히 구구절절 쓰지 않았고, 이야기에서 나온 결론들을 위주로 썼던 거 같네요.
또 다시 제가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
얼굴도 모르는 제가 남긴 글에 간혹 싸우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이 좋지 않아서, 그리고 집은 욕심내면서 돈 1500은 포기 못하는 몰상식한 여자라는 이야기들이 참 마음을 할퀴네요..
여러분, 위로와 조언, 희망적인 이야기들, 어리석었다는 비판들 모두 감사합니다. 하지만 욕설섞인 무자비한 비난은 속상하네요^^
모든 관심에 감사드리며, 저 역시 많이 배우고 느끼며 글을 마무리합니다.
새롭게 시작하는 한 주간도 화이팅하세요~!
안녕하세요 작년 12월달에 글을 썼습니다
이어지는 글을 하는 방법이 있던데.. 그걸 몰라서 주소 첨부해요.. 뒤늦게라도 후기를 남깁니다.
http://m.pann.nate.com/talk/334765147
(모바일로 쓰는 거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원글을 복사해서 넣겠습니다..
글이 길어지겠지만 이해해주세요
-원글-
미치겠어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남자친구랑 싸우다가 모바일로 같이 작성하는거에요
이 말은 어느 한쪽으로 의견이 치우치지 않았다는 뜻이에요
제발 누구 말이 맞는지 댓글 좀 남겨주세요 !!
저랑 남자친구는 내년 결혼 예정입니다.
저는 28살, 남자친구는 29살
연애기간은 6년 반 지났습니다.
남자친구랑 저는 똑같이 빠른년생이구요
같은 과, 같은 단대도 아니지만 주변 사람들이 많이 겹쳐서 자주 만나다 보니 연애했구요
그만큼 저에 대해서 많이 알고 있는 사람입니다
저는 19살(빠른년생)에 입학해서 23살되던 해에 졸업했고 바로 23살에 대학원에 들어갔습니다.
꼭 가고싶던 분야였고, 이 일을 하기 위해서는 기본이 석사학위라서 가야만 했습니다.
다만 야간대학원에 입학해서 오후에는 일하고 (프리) 저녁에 대학원을 갔습니다.
현재는 졸업하고 프리로 일 하고 있으며, 연봉이 일정하지는 않지만 보통 3000만원에서 많을때는 4000만원까지 받기도 합니다. 평균 3200~3300정도?
남자친구는 졸업하고 25살에 바로 취직했으며, 현재 연봉은 4100입니다.
둘 다 가정형편은 비슷합니다. 잘 살지도 않고 못 살지도 않고.. 지방이라 서로 중상위권 정도는 되겠네요
남자친구와 저는 모은돈 똑같이 8000입니다
아 저는 9500이네요 따지고 보면
(이유는 밑에 작성하겠습니다)
저는 학부때 예체능계열이였는데 차가 필요해보인다며 외삼촌이 준중형차를 한대 뽑아줬습니다.
외삼촌은 저희집에서 장가가기 전까지 10년을 함께 살았고,
장가가기 전에 차를 뽑아준 것이였습니다
외삼촌이 저희집에 살때 생활비를 안내고 그냥 살았는데 (방이 남기도 했고, 막내 외삼촌이라서 엄마가 많이 신경썼거든요) 그대신 굵직한 것들을 해줬지요
예를 들면 컴퓨터 바꿀때 한번씩 큰돈 들여 좋은 걸로 바꿔주고, 소파나 식탁, 크게는 김치냉장고.. 이런식으로 집안에 바꿔야할 살림이 있으면 삼촌이 알아서 바꿔주고 저한테도 엄청나게 잘해줬습니다.
삼촌은 자영업을 해서 벌이가 꽤 좋았던걸로 알아요.
그런 삼촌이 장가 가기전에 차를 사줬고, 지금의 외숙모인 삼촌 여자친구도 다 알던 상황에서 일절 뭐라고 하지 않고 오히려 차량용품 선물해주고 주유권 선물해주고 그랬습니다.
그래서 삼촌이나 숙모에게 특히 숙모에게 참 고맙고 지금도 저랑 사이가 너무 좋습니다
돈을 벌면 삼촌 자식들에게 도움을 주리라 하는 생각을 항상 했구요
제가 돈을 벌기 시작했고, 삼촌은 큰 아들 하나에 쌍둥이 딸이 있습니다.
저는 돈을 벌기 시작하면서부터 삼촌의 자식들, 즉 동생들을 위해 따로 돈을 모아놨고 그 돈 뿐만 아니라 부모님을 위한 돈도 모아놓았습니다.
그렇게 모아놓은 돈이 1500만원 입니다.
여기서부터 남자친구와 저의 입장이 나뉩니다.
남자친구 모은 돈과 남자친구의 부모님이 도와주셔서 2억 5천 아파트를 한다고 합니다.
저희 부모님은 저 위해 1억 해주신다고 하구요
그래서 저는 따로 모아놓은 1500만원은 삼촌네 조금 주고 저 결혼하기 전에 부모님하고 여행다녀오려고 합니다.
삼촌 사업이 예전만 하지 못한데 아들딸은 세명이고 한참 돈 많이 들어갈 때라 힘든 눈치입니다.
더 모아서 주고싶었지만 미리 주려고 생각하구요..
그런데 남자친구가 이걸 가지고 뭐라고 합니다
왜 1500만원을 굳이 다른 곳에 쓰려고 하냐 ..
돈을 더 보태서 결혼 할 때 쓰자고 합니다..
그런데 저는 이 돈을 모으면서 제 돈이라고 단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남자친구가 화를 내면서 너는 모은돈이 9500인 것이라고 합니다
저의 이런 상황들(삼촌네와의 관계)에 대해 남자친구가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다 알고 있구요.
나름 자기 나름의 양보라고 하면서 500만 주고 1000은 결혼자금에 보태라는데, 아니 막말로 제 돈을 왜 남자친구가 가타부타 하는 것인지 이해가 안가요
저는 남자친구에게 집에 채울 혼수 포함해서 나머지 할만큼 하면 되는 거 아니냐, 했더니
그럼 자기도 2억 3천 아파트해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대로 하라고, 그럼 2억 3천 아파트 하고 2천 남는걸로 하고싶은거 하던가 뭐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도 아직까지 씩씩거려서 타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니, 이게 지금 타협점을 찾을 문제인가요?
남자친구가 당당하게 올려보라고 해서 작성했습니다.
좋지 않은 기분에 앞뒤 제대로 맞게 썼는지도 모르겠네요.
현명한 답변 부탁드려요
-후기-
제가 후기를 남기는 이유는 오직 단 하나입니다
제 마음이 흔들리지 않도록 붙잡기 위해서입니다
저렇게 글을 올리고, 이틀 후에 함께 글을 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댓글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그때 당시 남자친구는 글을 보고 아무런 이야기를 하지 않다가 자신이 나쁜놈되니 좋으냐는 한마디를 하더군요
분명 같이 작성한 것인데도 불구하고..
저는 딱 잘라서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1500만원에 대한 마음은 변함이 없다. 선택은 오빠가 해라. 혹시 나보다 돈을 더 들여 결혼하는 것이 싫은 것이면 똑같이 해도 되고, 굳이 아파트를 해오겠다면 명의도 어떻게 하든 관계없다. 사람들 말처럼 똑같은 돈 들고 반반 결혼 하고싶다면 그렇게 해라. 단 한가지 분명한 것은 1500만원은 내 돈이 아니라는 것이니 이 돈에 대해서는 더이상 이야기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 돈을 공개했냐는 이야기도 있던데, 결혼 이야기가 나오고 아파트까지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나온 이야기이고, 6년을 넘게 만나 모든 사정을 알고있는 남자친구라서 믿음 하나로 이야기했던 것 같네요)
남겨주신 댓글들을 보면서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오래만난 남자친구에 대한 욕도 아니였고, 단호하게 헤어지라는 이야기도 아니였으며 딱 하나.. 외삼촌 내외가 알게되면 속상해 하실 것 같다는 내용이 정말 와닿았습니다..
저렇게 제 입장을 이야기하고 원하는 것을 정리해본 후 말해 달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저의 최선이였습니다.
사실 6년이 넘는 시간동안 함께한 추억을 무시하지 못했고, 헤어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헤어지고 난 후 내가 또 다른 남자를 만날 수 있을까 싶었고, 이 문제만 아니면 남자친구를 너무 사랑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조율을 해서라도 결혼을 하고싶다는 제 마음은 욕심이였습니다.
제 이야기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은 채 가끔씩 '그 돈 줬어?', '아직 가지고 있지?' 라는 추궁만 할 뿐..
저런 질문을 받을 때 마다 저는 '아직. 곧 줄거야. 알아서 할거야. 우리 어떻게 할지 언제 대답할거야?' 라고 했고, 남자친구는 다시 입을 닫고는 말을 돌렸습니다.
저는 '아 아직 결정을 못했구나' 라고 생각을 했고, 제 스스로는 점점 지쳐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새해가 되고 삼촌과 숙모의 결혼기념일 쯤 1500만원을 모두 드렸습니다 (원래는 1000만원을 예상하고 있었지만 엄마에게 듣기로는 삼촌네 경제사정이 많이 안좋아졌다고 하여 별 도움은 안되겠지만 마음이 그렇게 움직였습니다)
케이크를 사고 통장을 포장하여 드렸습니다.
삼촌과 숙모는 당연히 절대 받지 않는다며 거부를 하셨고, 저는 어쩌면 이것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니 받아줬으면 좋겠다고 했습니다.
숙모가 많이 울었습니다. 어쩌면 제가 알고있는 것보다 더 힘들었던 모양입니다. 삼촌은 베란다로 나가서 한 동안 들어오지 못했고, 숙모는 다음에 언젠간 꼭 더 큰 선물로 보답하겠다고 했습니다.
전혀 아깝거나 후회하는 마음 없이 오히려 1500만원뿐이라는 것이 미안했고, 도움이 될 수 있어서 감사하며 행복했습니다.
며칠 뒤, 남자친구를 만났고 역시나 돈에 대해 물었는데 저는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네요. 눈치를 챈 남자친구는 어떻게 그럴수 있냐며 화를 내었고, 그렇게 화내는 모습은 연애기간 중 처음이였습니다. 내가 오랜 시간동안 알던 남자친구가 맞나 싶었고, 쉴틈없이 화내는 남자친구의 모습에 벙쪄있다가 정신이 들자 정이 떨어지더군요.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분명 나는 최대한 배려하려고 했고, 원하는 방법을 이야기하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한 달이 넘도록 대답은 하지 않은 채 오로지 그 돈에 대해서만 물어보는 모습이 이해가 되지 않고, 더이상 나와 결혼에 대해 조율하여 함께 할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앞에서는 저렇게 냉정하게 이야기하고 뒤돌아섰지만, 집에 오니 허무하고 허탈했습니다. 그날밤은 참 많이도 울었네요.
다시 만나서 이야기하자고 몇번을 매달려서 한번을 더 만났네요. 그제서야 하는 말 '그냥 처음에 하기로 했던대로 하자 내가 미안하다 그렇게 하는 게 아니였는데'
하지만 정이 떨어지니 이제와 저렇게 이야기하는 꼴도 보기가 싫었습니다.
이미 자기 본심 다 드러내놓고 이제와서 왜 저래 라는 생각뿐..
같은 말 하기 싫다. 헤어지자. 이제 너란 사람은 내 안중에 없다. 이미 없다. 더 달콤한 말을 하더라도 내 마음은 변함없다. 연락하지 말아라. 만날 일도 없을 것이다.
헤어진 이유에 대해서는 부모님께도, 삼촌과 숙모에게도 하지 않았습니다.
정말 괜찮아졌거든요.
그 사람 엄마에게도 문자가 오고 그 사람에게도 문자가 오고.. 내용은 뭐 '다시 만나자 너랑 못헤어진다 만난 시간이 쉽게 잊혀지냐 결혼하자 원하는대로 해주겠다'
그 사람 엄마는 '니가 내 며늘아가다 아들이 힘들어한다 내 아들이 모자랐다 본래 결혼은 쉬운 것이 아니다' 이러한 내용들..
다 차단하고 무시했는데 ..
이 돌아버린 자식이 엊그제 삼촌을 찾아갔더라구요..
삼촌 퇴근시간 맞춰서.. 저를 잊지못해 힘드니 술을 사달라고 하여 둘이 술을 마셨고 거기에서 모두 이야기를 했다고 합니다.
삼촌은 조카가 자신때문에 속 썩은 듯 하여 어떠한 말도 하지 못했다고 하고.. 저와 이야기 해보겠다며 돌려보냈다고 하네요.
어제, 토요일날 삼촌과 숙모가 불러서 가보니 밥을 차려주고 돈을 다시 돌려주기에 알게됐습니다.
당연히 받지 않았고 함께 술을 마시며 그 자식 욕도 하고, 웃기도 하다가 혼자 집에 오면서는 울었네요..
제 시간들이 아까워서..
집에서 와서 씻고 누웠는데 판에 글을 올렸던게 생각나서 몇 시간동안 글을 썼습니다.
술도 마셨고, 핸드폰으로 쓴 탓에 제대로 써졌는지 모르겠네요..
어찌됐든, 저는 6년이 넘는 시간들을 모두 털어내고 당분간은 일에 전념하려 합니다.
행여나, 혹시나 저도 사람인지라 그 사람이 생각나고 그리운 때가 생기면, 이때를 기억하고 마음을 다 잡으리라는 생각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썼네요.
쓰고나니 마음이 후련하고 더더욱 제가 잘 했다고 칭찬해주고 싶어집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전글에 댓글 남겨주신 분들도 모두 감사합니다.
모두들 행복하고 따뜻한 춘삼월이 되기를 바랍니다^^
- 베플ㅉㅉ|2017.03.0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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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삼촌을 찾아갔다는데 육성으로 욕 나왔네. 삼촌이, 1500이 님 인생 구했네요
- 베플차니|2017.03.05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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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한 선택하셨어요. 절대 후회하지마세요. 이런 남자랑 결혼해봤자, 쓰니님 평생 돈으로 욕보이실 뻔 한거에요. 외삼촌한테 은혜갚겠다 생각한 쓰니님 생각 훌륭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보통의 남자라면, 정말 쓰니님 사랑하는 남자라면, 1500만원에 대한 얘기 듣고 바로 "그래 그 돈은 니가 알아서 해." 했을겁니다. 저희 신랑이 그랬으니까요. 앞으로 쓰니님을 존중하고, 쓰니님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세요. 사람을 아낄 줄 아는 쓰니님을 잃었으니 그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 꼭 후회 할겁니다.
- 베플ㅇㅇ|2017.03.05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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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천오백만원이 사람을 걸러내고 쓰니 인생 구렁텅이에 빠질뻔한거 다시 살렸네요 적어도 쓰니에게는 훨씬 더 큰 액수의 돈보다 더 가치있었던것 같습니다
- 베플ㅇㅇ|2017.03.05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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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본인 생각만 하고 삼촌을 찾아갔네요. 아프다고는 하지만... 아프겠죠. 그런데 정말 끝까지 이기적인 사람입니다. 좋은 이별은 없어요. 글쓴님 너무 오래 힘들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베플ㅇㅇ|2017.03.05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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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까지 오만정 떨어지게 해줘서 그 남친 참말로 고맙네요 외삼촌네 마음과 쓰니 마음 생각에 제가 찡합니다 나중에 더 좋으신분 만나셔서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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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남자흠|2017.03.05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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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이 지혜롭지 못 했습니다. 삼촌을 드리겠다고 완전 마음을 굳혔다면 아예 그 돈에 대해 남친에게 오픈하지 말았어야 합니다. 남자집에서는 있는돈 없는돈 모아서 집을 마련하려고 하는데 여자분은 결혼에 별 신경을 안 쓴 모양새가 된거죠. 남친이 2천 빼는거 말고 나 돈 모은거 전부 아버지 드려야겠다. 니돈으로 결혼하자 해도 어 그래 하고 시크하게 결혼하시겠습니까?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태도 문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