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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약속한 여자친구가 정 떨어져요

레드 |2017.03.05 04:55
조회 2,483 |추천 1

아이디를 빌려 긴 글이 될지도 모를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저는 20대 후반 여자친구는 20대 초반입니다.

말그대로 결혼을 약속한 여자친구가 정이 떨어져 고민이 되어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저희집은 사 자 돌림 집안이고 여자친구는 가족이 없습니다.

화려하고 예쁜외모와 서구적인 몸매를 가진 남자들이 뒤를 돌아볼 정도의 외모를 가진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만난지는 1년 조금넘었구요 서로 결혼 생각이 있고 일이년 뒤에 식을 올리기로 하였습니다.

지금은 동거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동거를 한게 문제인거 같습니다. 항상 다 늘어난 헤진 옷과 디비 자고 있는 모습을보면 한심스럽고 인상이 찌푸려 집니다. 여자친구는 가족이 없어 알바를 하며 전전긍긍 살아가고 있고 저는 부모님께 남들 월급만큼의 용돈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아직학생이거든요.

마트에서 장을 볼때도 천원 이천원 짜리 간식거리나 오천원도 안되는 떨이 국거리 고기를 보고 한참을 고민을 합니다. 너무 찌질합니다. 쇼핑몰 옷을 보거나 인터넷 제품을 보고는 두세시간을 보고 그냥 꺼버립니다 제가 사준다고해도 그돈 조금씩 모아서 부모님이 결혼 하실때 도와주시는거 조금 덜어드리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빵빵한 집인데 본인이 가족이 없어서 그런가 너무 찌질하고 꼴뵈기 싫습니다. 밥을 먹어도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스파게티나 소고기를 사준다고 해도 김밥천국 김밥을 더 선호합니다. 진짜 중고딩도 아니고 그렇게 먹습니다. 옷도 연애할때는 예쁜 치마 원피스에 구두도 신고 화장도 잘하더니 동거 하고나서부터 머리도 짧게 잘라버리고 단발인머리 질끈묶고 안경쓰고 츄리닝 입고 다닙니다. 진짜 추접해보여요 다른 어린 여자들은 엄청 샤랄라 하달까 그런 상큼한 느낌이 있는데 점점 성적 매력도 떨어집니다.

사실 연애중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중절수술도 했습니다. 심장소리도 들었고 배도 어느정도 불러올참이였습니다 여자친구는 낳아서 키우겠다고 내 앞에 다신 나타나지 않을테니 아이를 키우겠다고 하더군요, 저는 자신도 없었고 반강제로 수술시킨거같네요, 이건 잘못된점 알고 있습니다. 그치만 여자친구도 피임약을 복용해야 하는거 아닌가요..그때 찐 살과 망가진 피부가 돌아오지않는다면서 돼지처럼 살고 있습니다. 진짜 옆에서 보면 한숨나오고 그냥 아줌마 같아요

그리고 밤마다 제가 야식을 해줘서그런가 살이 15키로 가량 불었는데 진짜 멧돼지랑 사는 기분입니다;;;

요즘은 전여자친구가 참 그립습니다 정말 예쁘고 날씬하고 지금여친처럼 청승맞고 지지리 궁상은 아니였거든요

제가 돈쓰라고 돈을 조금씩줍니다 매달 주는데 그거를 모으고 있더라고요, 저는 좀 꾸미고 살빼고 하라고 준 돈인데 나중에 결혼할때 이돈으로 접시 하나라도 자기돈으로 사겠답니다;; 진짜 그깟돈으로 혼수도 못해올거면서 뭘 산다고하는지;; 자기관리 안하는 여자로 밖에 안보입니다.

사실 일하는것도 집구석에서 청소하고 빨래하고 음식하고 돼지같이 퍼질러 있는게 꼴뵈기 싫어 일하라 시켰습니다.

이번 발렌타인 데이에도 시덥지 않은 초콜릿몇개 주면서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왜 주는지 모르겠습니다 별로 고맙지도 않았는데 고맙다고 했습니다.;;

명품가방 악세사리 화장품을 끈임 없이 사주어도 그대로 보관만합니다. 자기는 지금 이런거를 쓸때가 아니라면서 

진짜 어디 대리고 나가기도 쪽팔리고 창피합니다.

룸가고 전여친 만나는것도 몇번 걸렸는데 아무말도 안하더군요 그냥 자기가 더 잘하겠다고 우는데 아진짜 멧돼지가 우는거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족이야기를 하면 굉장히 싫어합니다. 울기도하고요;; 자긴 가족이 없어서 그런이야기 불편하답니다. 그럼 저는 입닫고 살란얘긴지;;;;

얘도 꿈이 있긴한데 별로 유망있는 직업도 아니고 지나름대로 포트폴리오같은거 만드는데 하찮고 왜하는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살림이나 더 빡세게 했음 좋겠습니다

사달란거 다 사줄수있는데 왜 궁상 떠는지 ;;

살은 왜못빼는건지 왜 안꾸미는 건지 ;; 진짜 마트 세일 찾아 다니는거보면 아줌마같아서 정떨어지네요 

사실 전 여자친구한테 많이 흔들립니다. 돈이 많이들고 원하는게 많은 여친이긴한데 잠자리 가질맛은 나고 어디가서 창피하진 않을테니까요;;

 

저는 그냥 헤어지는게 답인걸까요;;

 

 

추천수1
반대수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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