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딱히 털어놓을 곳과 조언들을 곳이없어 여기에 제 이야기를 써봅니다.
바로 본론으로 넘어갈께요
남자친구를 설명하자면
착할땐 정말 착한데 눈치는 없고 가르치려들때도 가끔씩있구요 공감같은걸 잘 못해주는 성격같기도 해요..
저한테는 190일이라는 기간동안 사귄 남자친구가 있었어요. 주변 친구들에 비해 좀 길게 연애했죠.
그런데 그 190일이라는 시간동안 2번정도 헤어졌었고 서로가 한번씩 잡았었죠.처음엔 걔가 절 안좋아하는거 같아서 헤어지자했었고 두번째엔 자기네 형이 나를 좋아하는거 같다는 어이없는 이야기로 싸우다가 헤어졌구요.. 그러다 다시 서로가 잡고 다시 만나게됐는데 정말 잘 사귀었던것같아요. 이쁘게.. 그런데 어느 날 제가 그냥 기분이 막 우울한거에요. 남자친구한테 말을 했죠.
내가 지금 기분이 우울해
그랬더니 응? 왜그러지? 하다가 갑자기 공부를 좀 열심히해봐 뭐 이걸 열심히해봐 너 잘하는거 노력해봐 이런식으로 나오는거에요. 전 그저 얘한테 위로를 받고싶은거고 그런건데.. 그래서 제 생각을 남친에게 말했어요.
나는 너에게 위로를 받고싶고 너와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싶은데 너가 그런식으로 나오면 난 너에게 더 말하기 싫어진다.
남자친구는 그랬구나.. 못알아줘서 미안해.. 하고 사과를 했죠.. 하지만 전 왠지 그날따라 화가 잘 안풀렸어요.. 그래서 답을 안하고 있었는데 자나 좋은꿈꿔라고 오는거에요. 화나서 울지도 않는데 멍때리면서 우는중이라고 거짓말을 쳐버렸죠.. 남자친구가 울지말고.. 하더니 갑자기 서로의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떻냐고 하는거에요. 전 당황스러웠어요. 그러다가 얘가 서로가 남잘만나든 여잘만나든 연락을 하던 뭘하던 우선 서로만의 시간을 가지자고 할때 이생각밖에 안났어요. 아 얘가 여자랑 연락을 하고싶은거구나.. 하고말이에요. 물어봤어요 여자랑 연락하고 싶어서 그러는거냐고
아니래요 서로의 시간을 가지고나서 서로 어땠는지 얘기하자 하더라구요.. 전 왜 그때 화났는지.. 거짓말 치지마라 여자랑 연락하고싶어하는거잖냐 식으로 얘기를 했어요. 남자친구도 화났는지 나는 자유로운걸 원한다고 하더라구요. 잡혀사는게 싫다고.. 제가 잡는건 단지 여자랑 연락하는것과 만나는것인데 그걸 잡혀산다고 하면 제 입장은 뭐가되는지 너무 화나더라구요. 그래서 자유롭게 해주는여자 만나라고 또 헤어졌어요.. 지금으로썬 감정이 복잡한데 그저그래요.. 그래서 헤어졌구나 싶어서 사귀기전에 연락했던 남자들과도 다시 연락을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오늘 새벽에 한남자한테 고백을 받았어요. 그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더군요. 사람은 사람으로 잊는법이라고. 그래서 받았죠. 헤어진지 이틀되가는데 바로 남자사귀는건 좀 그런것 같지만 얘를 잊고싶었어요. 하지만 잊혀지지않아요.. 다시 그사람을 잡고싶고 그사람과 함께하고 싶어요. 항상 사귀면 후회할때도 있는데 헤어지면 어찌나 그사람이 그리운지.. 저도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고.. 고백한 남자에게도 정말 미안해요.. 이럴때 모두는 어떻게 하는지 정말 궁금해요..
전남자친구가 첫 남자였고 모든걸 처음해봤어요.. 그래서 더 안잊혀지는건지 모르겠고.. 사귈때도 수준이 비슷해서 잘 맞는다고 생각도 했었고.. 저 정말 복잡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