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대중반 결혼2년차 주부입니다.
결혼생활 2년동안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미칠지경입니다
제가 이상한건지..
저희는 연애를 오래하다가 결혼한 커플입니다.
결혼초 1년은 맞벌이를 하다가
남편 나이가 좀 있고 2세계획도 있었기에 직장을 그만두었습니다
그때부터 지옥열차 탑승이네요
현재 남편은 사업을 하고있고 수입이 나쁘지않은편입니다
간혹 안되는때도있긴하지만 심각할정도는 아니에요
돈모을꺼 모으고 쓸꺼 다쓸정도 됩니다
남편은 30대중반이고 저는 20대 중반인데요
나이차이가 좀 있습니다..;
양가에서도 아기이야기를 자주하셔서
아기갖기로 합의하에 직장을 그만두었으나
직장을 그만두자 남편이 돈번다고
유세에 임신하기를 꺼려합니다
이유는 돈이네요
본인이 사업을하고잇어 벌이가 들쑥날쑥이고
돈이 풍족하지않아서 아직 애는 안된다면서
아기갖기를 꺼리고 미루더니
저보고 돈안번다고 구박하기시작하더이다
우선 저는 직장그만둔 직후 집안일 모두 제가 도맡아서 합니다
게다가 직장다닐때부터 지금까지 쭉
일주일에 두번씩 남편 사업일을 도왔습니다.
물론 가장으로써 부담되는거 이해해요
돈벌기 쉽지않은것도 알죠 저도 직장생활도했고
지금까지 사업일 돕기도하는데요
이해는하지만 되는시기도있고 안되는날도있고
아기 돈많이들지만 다들 없어도 낳고 잘사는데 유독 그래요
그러더니 이제는 밤에 손가락 하나 건들지않고 잠만자네요
이문제로 싸움이라도나면
돈얘기부터 시작해서 저더러 살쪄서 여자로 안보인답니다
직장생활할때 사업하는남편이랑 시간대가 안맞아서
밤12시는되야 같이잇을수있어요
그때오면 배고프다며 야식먹고 같이 티비좀보다가 잠들기 일쑤
본인도 무지하게 살쪘구요^^
저는 말랐었는데 결혼 후 통통하게 변했어요
저도 제자신이 가끔 싫어지더라구요 .. 돈때문에 구박하니
저한테 돈쓰는것도 꺼려지고
전 살이찌든 안찌든 남편이 좋았는데
근데 남편은 그게 아닌가보네요 너무 상처받게되더군요
그러면서 싸움만나면 툭하면 이혼하자 하고
니가 집에서 하는게 뭐가있냐는둥
화나면 막말을 쏟아붓는건 기본이고 등돌리고 쳐다도안보고
이불뒤집어씁니다
속이터져요 ..... 결혼을 왜했는지모르겟다면서 본인은 원래 결혼생각이 없엇다는이야기도하고 애를 왜낳아야하는지 모르겠답니다
긴연애끝에 헤어졌다가 지금남편이 붙잡아서 다시만나고
본인이 먼저 결혼하자고 해서 결혼까지 오게됬습니다
이럴꺼면 왜 결혼하자고한걸까요...
남편을 너무 사랑하는마음하나로 선택한결혼인데
너무 힘드네요
제가 원하는건 애정 배려 따듯한말 이거 딱 세가지뿐인데
수없이 얘기도 해봤고 싸우기도했고 울기도많이울고
해봣지만 계속 같은일 반복이네요
이제는 남들한테도 연애가 너무 길어서 그냥 가족같다
는말을 제앞에서 스스럼없이하고
제가 따라다녀서 결혼해줫다는둥
더이상 절 사랑하고잇다는 느낌이 전혀 안듭니다
대화도 안되고 본인만의 생각이나 사상이 너무 강하고
고집도 쎄서 남에말도 안듣는 사람이에요
갈수록 자존감만 무너져내리고
막대하는 남편 너무 밉고 정떨어지지만
막상 바보같이 이혼할용기가없어요
절대 바꿀수없다는건 압니다.. 답도 이미 정해져있다는거 알아요
너무 답답해서 하소연할곳이없어 주절주절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