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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강아지가 죽었습니다..

호두 |2017.03.06 13:55
조회 404 |추천 2
안녕하세요 판은 매일 보기만하다 너무 억울하고 어이없고 화나는일이 생겨 글을 한번써보려고 합니다.

제목처럼 저희 강아지가 죽었습니다.. 사인은 마취중 심장마비로 인한 사망이구요

강아지는 9개월된 포메라니안입니다 이름은 호두예요
엄마가 집에들어와 반기려고 쇼파에서 점프했는데
다음날 동네병원을 데리고갔더니 스프린터? 라는부목과 붕대를
감아줬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병원에서는 10일뒤에 엑스레이를 찍어보고 마저 치료하자 하였구요

아래는 저희 아가 처음 병원간날 찍은 엑스레이 사진입니다..




정말 괜찮은줄 알았어요..
10일뒤에 보면 된다고 했으니까요..
이렇게 갑자기 그럴줄은 몰랐는데...

10일뒤인 3월 2일날
첫진료받은 병원이 아닌
제가 자주 애들을 데리고가던 병원으로
엄마가 데려갔습니다. 제가 일하고 있었거든요

목요일날 엄마한테 받은연락은
강아지가 입원해야한다
수술해야 한다고 하더라는 연락이었습니다.

이때까지만해도 아 좀 더 심해졌나보구나.. 라는 생각뿐이었죠..





이상태 인줄은 몰랐습니다..
오늘 좀전에 알았네요..

워낙 엄살도 심한아이였고 약하기도 했던 아이였어요.

강아지한테 너무 미안하네요..
어릴때부터 못생겼다고 구박하고
배변 못한다고 구박해서..
너무나 이쁘고 애교도 많았던 아이인데 말이죠..

아이가 죽은 당일 처음 진료한 병원에 전화해봤습니다

어떻게 치료했길래 애기다리가
90도 까지 구부러져있을수 있냐고
적반하장이네요 잘못한거 없답니다 잘했데요

애기가 피가 안통할까봐
붕대를 헐겁게 감아놨다고도 하더라구요


골절이였는데 수술 안해도 될정도였다고 판단해서 스프린터라는 부목을대고 붕대만 감아놓은거래요
(제가알기로는 사람도 골절이 되면 수술을 하는데말이죠..)

그리고 저희엄마한테 호두를

케이지에 넣어놓으라고 했다네요

집에 강아지전용 이동장이 없었습니다
엄마도 저도 차를 가지고 다니니까요
부주의했을수도 있네요..
하지만 동물병원 원장말은 아이가
아예 못움직이게 해야된데요

강아지가 사람도아닌 강아지인데
어떻게 한자리에 가만히있게만 하나요...
사람도 가만히 10일동안 있기는 힘든데 말이죠..

나중에간 병원에서는 주사마취가
아닌 흡인마취였습니다 산소호흡기처럼 하는거요
진정제 투여하고 마취시작한지 얼마안되
심장마비가온 저희아가는.. 그대로 무지개 다리를 건넜네요..

그게 벌써 3일이나 됐네요.. 죽은날
일산의 화장터에서 화장을 해주기위해
직원분이 종이박스에 넣으니
부러진다리가 움직였습니다..
덜렁덜렁 인형마냥요..
그조그만 아이가 종이컵 한컵도
안되게 나오는걸 보고
맛있는것좀 많이줄걸 싶더라구요...

혹시 동물관련하여 자세히
알고계신분이 계시면
답글 달아주세면 감사하겠습니다..
두서없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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