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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남성, 결혼

익명 |2017.03.09 15:12
조회 3,491 |추천 7
안녕하세요 28살 지방 시청에 근무 중인 공무원입니다
저는 5년 째 연애 중인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병원 원무과에서 근무하구요
이제 나이도 30을 바라보고 있고 결혼을 생각 안할 수가 없는데요, 요즘 서로 결혼에 대한 얘기를 자주 합니다. 그런데 5년 동안 정말 잘맞던 여자인데 결혼얘기를 나눌 때면 뜻이 많이 다릅니다.
예를 들자면 저는 아이낳는 것을 원하지만 이 여자는 반대입니다. 의견을 존중하지만서도 많이 다름을 느껴요
그런데 저는 험한세상 살아가는게 참 빡빡한데
가족만큼은 현실을 떠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길 원했습니다. 제 성격이 낙천적이고 긍정적이여서
아무리 살기힘든 나라라 해도 좋은 남편이고 싶고
또 제가 아빠가 안계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더 좋은 아빠가 되고싶었어요
그런데 제 여자친구는 임신 중 겪는 우울증, 탈모, 입덧 등 합병증을 너무 두려워 합니다. 남자로서 그 부분은 정말 이해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현실만 봅니다..
결혼자금은 이렇게 들며 자녀교육비만 해도 억대가 넘으며 뉴스에 나왔던 그 사람은 이렇게 살아가더라..
등등 어쩌면 정상적인 한국인의 의견이에요.
하지만 저는 힘들어도 같이 헤쳐나가길 원하는 겁니다
공무원 준비할 때도 평범한 가정을 꾸릴 생각에
더 열심히 공부하곤했었죠.
정말 솔직히 결혼할 때 집안내력 개인스펙 등을 떠나서
진짜 사랑으로 결혼하는 걸 꿈 꿧는데
이 나라엔 제 의견과 같은 사람은 없겠죠?
추천수7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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