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항상 눈팅만 하다가 글을 써본적은 결혼전 개인적인 일로 아주 오래전
적은후 정말 오랜만에 다시 글을 씁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30대 후반
평범한 주부구요 저번주에 친정집에 갔는데 엄마가 안쓰는 지갑이라고 저한테 쓰라고
줬는데 알고보니 올케가 선물해준 지갑이더라구요..저는 몰랐고 어찌하다가 주말에 제동생이
일이있어서 친정에 왔는데 그때 친정엄마가 지갑을 저에게 주시는걸 보고 왜 00가 (올케이름) 선
물해준걸 누나주냐고 뭐라고해서 알게되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민망해서 아 그런거냐 그럼 말을하지 안쓰겠다 라고 했는데 엄마가 올케와 동생있을
때 지갑이 내심 맘에 들지않아 (약간 붉은색 지갑이었는데..어른이 쓰기에는 좀 별로였나봅니다)
"이거 00이 줘야겠다 (제이름)~ㅎㅎ" 하면서 장난식이지만 진지하게 언질을 미리 했다고 합니다..
올케는 아무말 안했고 동생은 그걸 왜줘. 주지마 라고 얘기를 했는데 진짜 줄지 몰랐다고 했구요
여하튼... 민망하게 동생도 다 본 상황이고 그냥 안쓰겠다고 했는데 자꾸 친정엄마는 그럼 버리냐
고하시고 가져가라고 하신는통에 일단 가지고오기는 했는데 동생이 카톡으로 왜 그걸 가지고오냐
고 누나라도 안가져오겠다고 해야지 참 서운하다고 뭐라고 하더라구요......
제가 한사코 안가져간다고 했는데 자꾸 가져가라 가져가라 말을하는통에 가져온건데
자꾸 동생이 저에게 더 뭐라고하니 화도나서 욱하는마음에.. 이미 엄마 소유물이 된 물건 누구
주던 엄마마음아니냐 지갑같은거는 취향탈 수 있으니깐 앞으로는 화장품이나 현금으로 드리라고
말씀 드렸거든요... 동생하는말이 00가 누나랑 차이도 꽤 나고 (20대 중후반입니다...) 이제 결혼
한지 얼마나 됬다고 그럼 준다고 하는데 싫어요 하고 거절할 수 있을거 같냐고 그걸 말이라고 하냐
하면서 약간 싸웠는데.. 이럴경우 어떻게 해야하는지.. 엄마는 선물이 마음에안들어하시면
절대 안하시는 성격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