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가격후려치기:갑이되고싶은한국남자들

ㅇㅇ |2017.03.12 13:55
조회 32,544 |추천 181

 

가격 후려치기

아마 생소한 표현일지도 모른다.

아니면 들어본 적 있어도, 이게 연애에 쓰이는 말인가? 싶은 표현이다.

 

가격 후려치기는 3가지 유형이 있다.

  ① 너의 가치를 깎는다.

  ② 전여친, 남의 여친에게 후한 점수를 준다.

  ③ 고마운 줄 모른다.

① 너의 가치를 깎는다.


이런 말은 많이 들어봤으리라.​


여자 나이는 크리스마스 케이크야. 20일부터 잘 팔리다가 25일까지가 피크지.

26살 되면? 다 끝이지 뭐. 안팔려 .


이런식으로 26살이상 여자들의 가치를 떨어뜨린다거나

25살 여자에게 하반기 쯤 위협을 가하는 것이다.

왜? 그런 말들로 위협하는 경우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나니까 너 만나 주는거야. 누가 널 만나주겠냐? 그러니까 잘해~(or 그러니까 나랑 사귀자)


아예 대놓고 저렇게 말하는 경우도 있을거다. 하지만 대놓고 말 안해도

이런저런 말로 너의 가치를 낮출 수 있다.

고맙게 생각하고 잘하라는 식(or 나랑 사귀자)으로 유도하기 위해서

오히려 저런 대사는 30대 남자들이 주로 쓴다. 자신(남자)의 나이는 아무것도 아니고

너(여자)의 나이 많음을 부각시키는 것이다.



사귀면서는...

나이 말고도, "외모 까기"가 아주 전형적이다.


살이 쪘다느니, 피부가 안좋아졌다느니...


기분 나쁜 티를 내도, 멈추지 않고 '인신 공격'을 한다. '애인'이라는 사람이...


 

② 전여친, 남의 여친에게 후한 점수를 준다.



이런 식으로 말할 수도 있다.


예전에 진짜 한가인 같은 선배가 있었거든? 그 선배가 나 좋아해서 사겼었어.

6단 도시락도 받아봤었는데.

사귈땐 몰랐는데 그 선배 나름 유명했더라고


이것은 단순한 자랑이 아니라 그런 엄청난 여자의 사랑을 받았던 남자가

'너를 만나준다'는 것을 표현함으로써

마찬가지로 "그러니까 잘해~"라는 뜻이다.

자신을 높이면서 여자의 가치를 상대적으로 떨어뜨리기 위함이다.


연하의 여자에겐 엄청나게 예뻤거나 재능이 있는 연상녀에 대해 말할 수도 있고,

연상의 여자에겐 그냥 어린 여자 만났단 얘기 자체가 그런 의미를 지닐 수 있다.

 

다른 예로는, 이 땅에 많고 많은 A컵 여자친구에게

지나가는 여자나 남의 여친이 C컵인 얘기를 아무렇지 않게 반복적으로 할 수 있다.

'세상에 널리고 널린게 C컵인데...' 라는 식으로 주변을 높임으로써

당신의 기를 죽이려 할 것이다.

 

혹은 자기는 50kg가 넘는 여자를 만나본 적 없다는 병ㅅ같은 얘기를 할 수도 있다.

이런 말 하는 인간이 몸짱이면 다행인데 ㅋㅋ 아닌 경우가 대다수다.

 


③ 고마운 줄 모른다.



당신이 3단 도시락을 싸줘도 시큰둥 할 수 있다.

이런건 시시하다는 식으로.

사실 그냥 파는거 사다줘도 상관없을 '발렌타인 쵸콜릿'을 직접 수제로 만들어 준들

그닥 고마워 하지도 않는다. 그게 눈에 뻔히 보인다.

단순히 사랑이 식은 것일 수도 있겠다만

승부욕이나 정복욕이 높은 여자에게도 쓰일 수 있는 방법이다.

 

가격 후려치기를 당하는 여자에게 위로 한마디 건내자면

남자가 이런 짓을 하는 이유는

당신이 인기가 많아서 일 수 있다.


당신이 인기가 많거나, 혹은 간당간당하게도 다른 사람들이

" 여자가 좀 아깝지 않아? " 싶은 경우일 것이다.

 

여러 남자들에게 '갑甲인 당신'을 기죽여서 자기 걸로 만들거나,

당신을 편하게 다루기 위해 당신이 을乙인 것 처럼 군다는 것이다.

아니면, 진짜 지 잘난 맛에 사는 밥맛 없는 인간일 수 있다.



연애를 아직 많이 안해본 20대 여성이 자신의 '연애상대로서 가치'가 어느정도인지 눈치 채지 못할때

가격 후려치기가 훅~ 들어오면, '그..런건가? ㅜㅜ 그..런가부다...'싶다.


아니면 인기가 많아서 이미 잘난 맛에 살던 여자라도

'감히 날? 이런 남자 처음이야...'라며 -_- 나쁜 남자의 매력이니 뭐니 헛소릴 해대며 빠질 수 있다.


 

가격 후려치기를 시전하는 놈에겐 똑같이 말해주자.


가령 남자가 가슴 얘기를 하면 당신도 가슴 얘기를 하면 된다.

" 니 가슴도 완전 납작하거든? 운동 좀 해라. 난 뭐 살찌울까? "


아님 니 다리 굵다는 남자한텐

" 니 허벅지는 이게 뭐냐. 남자는 허벅지 아니야? 근육이라곤 하나도 없고. "


나이 얘기하면

" 선크림이나 발라라. 요즘 내 친구(남자)들은 피부도 좋던데. "



그런데 이런식으로 작업거는 놈이나, 여친의 고마움을 모르는 놈과는 사귈 필요가 없다.

계속 똑같이 맞장구 치지 마라... 똑같은 년 된다.



얼~른 헤어지고, 20대 여자들은 반대 유형의 남자를 찾아야 된다.

너의 자존감을 해치는 남자와 세월을 보냈다가는 멘탈이 너덜너덜 수건가 될 것이다.


그게 익숙해지면 나중에 시집살이 당하고 살아도, 당하는지도 모르고 살아 갈것이다.

그런 남자와의 연애를 지속함은 금이야 옥이야 키워준 부모님을 능멸하는 행위다.





너의 소중함을 알아주는 남자와 서로 존중해주며 아름다운 연애를 하길 바란다.


① 너의 가치를 깎는다.        ↔ 너도 몰랐던 너의 장점을 찾아준다.

② 전여친, 남의 여친에게 후한 점수를 준다.   ↔ 너빼고 다른 여자들은 그냥 다 똥이다.

③ 고마운 줄 모른다.                  ↔ 맛없는 도시락에도 감동의 눈물을 흘릴 준비가 되있다.


아직은 감수성이 예민한 20대 여성들이 자신의 가치를 몰라주는 남자 따위에게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을 낭비하지 않길 바란다.

너~무 아깝다 !

상대방이 나를 예뻐해야 나도 진심으로 자존심 저울질따위 없이 솔직하게 그 남자에게 애정표현할 수 있다.


​남자가 내 가치를 후려치고 있는데 나 혼자

" 오빤 정말 잘생겼어 못하는것도 없고 완벽한 내 이상형이야 ! "

라고 말 할 수 있는가? (하고 있다고? 정신차려요 좀.ㅜㅜ 짝사랑이여?)


서로 솔직하게 애정표현 할 수 있어야, 사랑하는 마음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  



추천수181
반대수22
베플ㅇㅇ|2017.03.13 05:15
조금 부풀려진것도 있지만 대체적으로 너무 공감되는 글인거 같음 ㅋㅋㅋ 내 친구놈 아니 이젠 친구라고 부르기도 싫은 새끼 하나 있는데 고등학교 다닐때부터 약 3년간 끈질기게 나 따라다니다가 도저히 안되니까 포기하고 후려치기 시전하더라. 그자식 친구들이나 학교에서 나한테 반했다고 다가오는 남자들 비하하고(지보다 훨씬 괜찮음) 나보곤 너 남자들이 좀 좋아해 준다고 착각하지 말라고 너 못생겼고 그냥 너 어떻게 해볼려고 그러는거라나 뭐라나 ㅋㅋㅋㅋㅋ그런여자 3년이나 따라다닌 지는 뭐임?ㅋㅋㅋㅄ 아무튼 남자는 잘나고 봐야됨.못날수록 열등감 심함.
베플대박|2017.03.13 00:59
한남은 글렀음... 그냥 포기하는게 빠름
베플ㅇㅇ|2017.03.13 10:05
남혐남혐 하기전에 니들이 여혐한짓을 생각해봐 이 버러지만도 못한 판남들아 ㅋㅋㅋ 꼭 남혐하지 말란것들 보면 지가 여혐러더라 ㅋㅋㅋ 조카 대가리 없니?ㅉㅉ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