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5 롯데월드에서 처음 생리한썰..후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짹짹
|2017.03.12 21:44
조회 2,611 |추천 13
지금은 몇년이나 지난 얘긴데 아직도 생생해서 써봐.난 초3때부터 어떻게 알았는진 모르겠는데막 여자애들이랑 같이 19금얘기하고 그랬어.그냥 겉으로만 아는거였는데 그래도 자주 얘기함근데 딱 하나 난 생리에 대해서 1도 몰랐음.
우리엄마,언니 두명도 중학생때 시작했으니까당연히 초딩인 나는 그런얘기는 아직 못들었었고,당시 초딩 성교육에는 생리에대해서는 본적도없었음.진짜 생리 이 단어도 몰랐음.
아무튼 내가 초5 올라가고 2월달 봄방학때정확히 2월 24일날(잊혀지지가 않음)공부방학원에서 롯데월드에 갔거든,그날 아침까지 배도 안아팠고 난 그냥빨리고 놀고싶은 생각에 들떠서 아침밥 조카 대충먹고 바로 집합장소로감
사람도 많지도않고 조카 좋았음.정말 나 초3때 가보고 2년만에 가는거라서 키때문에 못탔던거 거의 다 타고그랬음.
문제는 여기서 시작함.롯데월드에 자이로드롭있잖아..?천천히 올라갔다가 확 내려오는 그거.그거 줄 기다리면서 배가 좀 아픈거야 계속 아팠는데유독 기다릴때 더 아팠음. 그러고 경치구경하고 내려와서 정신차리면서 일어났는데의자에 빨간얼룩이 좀 뭍어있는거난 그냥 이게 뭔가 싶어서 얼룩도 손가락 한마디 정도로뭍어있어서 걍 내가 닦고 나왔다 ㅋㅋㅋㅋㅋ
그러고 애들끼리 화장실에가서 난 당연히 배가 아프니까장들이 신호 보내는줄알고 들어갔지.내가 레깅스약간 두꺼운거입고그위에 검은바지 입었거든 (이래서 뭍은거 티 안난듯)근데 세상에 무슨 회색깔 레깅스가 진짜 나 팬티도빨간피 굳어져있고.. 적갈색인거.
나 진짜 5초 동안 멍때림 벙쪄서 그러고 생각해냄.나 오늘 _됬구나.그때 생리가 좀 멈췄었고 이후로도 더는 안나왔거든.난그냥 진짜 생리란걸 1도모르니까 애들한테 아무말도안하고그대로 휴지로 칭칭감고 나와서난 오늘 죽을수도있으니까 롯데월드에서 할거 다하자이러고 진짜 조카 재밌게 놀고 츄러스3번먹고 집갔다.
그러고 집가서 화장실에서 다시 잘못본거라고 믿으면서 봤거든근데 그 휴지 감은데다가 조금 뭍어있고 나 오지게 엉엉 울면서 피가 보이니까 화장실에서 30분동안 옷도 안갈아입고 가방매고 눈물 콧물 다짜면서 움 ㅋㅋㅋㅋㅋㅋㅋㅋ둘째언니가 나 우는거 듣고 문 두드리면서뭐하냐고 소리를 지름.언니 아무것도모르고 나 바지에 똥지려서 운줄알고 문밖에서 조카놀림.
그러다가 내가 하도 안나오니까 우리엄마가 문앞에서 짹짹아 왜그래?이러시니까 울 엄마 이제 못보나 싶어서 눈물 콧물 다 흘리면서 문열음우리 엄마 내가 막 휴지로 칭칭감고 바지는 벗고있고 너무 울어서 눈 다 탱탱붓고그러니까엄마 ?ㅂ? 이러시고..
나 그러고 엄마 붙잡고 죽기싫다고 고래고래 소리지름둘째 언니 뒤에서 구경나서 그냥 조카 웃고있고엄마가 그제서야 나 생리하는거 알아채고 웃으심...ㅋ 그러고 생리란게 뭔지 다듣고나 안죽는다고 조카안심하면서 엄마랑 같이잠.
이후로 내가 딸 낳으면 생리란게 뭔지초5직전에는 무조건 알려주겠다고 다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