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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후 살쪘다는 글 후기요..

스트레스 |2017.03.14 20:12
조회 57,400 |추천 55

후기 아닌 후기 입니다
...
모바일로 쓰는거라 전에 올렸던 글을 볼수 있는지 없는지 몰라 아래 처음에 썻던 글 올려 놓겠습니다.

댓글 다 읽어보고 많이 울었습니다.
다들 좋은 말들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임신하고 15키로 찌고 출산 후 모유수유 6개월 했는데도 살이 안 빠지더라구요 젖양이 많은 편도 아니였고 폭식은 하루 한끼를 먹을때 많이 먹는 다는 뜻입니다. 살이 잘 찌는 편입니다 그렇다고 밀가루나 군것질을 하는편도 아니구요 ..
친정엄마한테 콜해서 울면서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친정이랑 1시간 떨어진 곳에 사는데 살뺄동안 와서 아이 봐주신다고 바로 오셨습니다.
감사하게도 집에서 타는 자전거 까지 사주고
지금 운동한지 7일째 인데 식단 조절하고 6시 넘어서 물만먹고 저염식 다이어트 하면서 매일 걷고 뛰거 자전거타고 잠들기 전까지 운동과 스트레칭만 합니다 . 역시나 신랑은 육아 도와줄 생각없고 말 안통합니다 누가 살찌라고 했냐고 되려 잔소리 합니다 . 아이스크림 먹고 빵먹고 티비 보면서 저 자전거 타는데 웃으면서 놀립니다 운동하는 돼지라고 신랑때문에 더 살뺄 마음이 생깁니다.
시댁에선 다이어트 한다니까 신랑 밥 챙기는거 잊지말라고 합니다. 결혼 한거 후회 하지 않습니다.너무 사랑스런 아이가 있으니 힘내서 이겨낼겁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오늘도 뛰고 걷고 자전거 탈 생각하면 고통스럽지만 꼭 해야하기에 견디며 합니다. 몸무게 5키로 빠졌습니다.
남은 개월수 동안 더 열심히 빼고 도와준 친정엄마한테 평생을 잘 할겁니다.
반면 저를 더 독하게 만들어준 신랑과 시댁분들 에게도 잘할겁니다. 평생을 미안하게 생각하며 살게 잘할겁니다.
다들 좋은 댓글 감사합니다


잠도 안오고 너무 우울해서 모바일로 씁니다
오타.띄어씌기 이해해주세요

연애1년 결혼1년 결혼기념일 지난지 5일 ...
29살 8개월 딸 키우는 엄마입니다

임신 전 제 몸무게 51키로...키161
그다지 뚱뚱하지도 마르지도 않은 몸매였는데 임신 하고 출산 하고 산후조리 제대로 못하고 8개월 동안 딸 키우며 저는 몸무게 70키로 찍었습니다
그냥 너무 우울합니다 몇개월 지나면 딸 아이 돌잔치 인데 지인들이랑 친척들 볼 자신이 없습니다
뚱뚱해진 제 모습을 보여드리기 창피합니다
요즘 신랑은 살 찐 제 모습을 보며 다이어트 하라면서 집에서 살림하며 충분히 뺄수 있다고 얘기합니다. 핑계 일수도 있지만 전 아직도 제 시간이 없는 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끼니도 잘 챙겨 먹지 못해 한번 먹을수 있을때 왕창 먹어버리고 예민한 아이 잘때 조용히 집안일을 해야하고 좀 쉬려고 하면 일어나서 안아달라 보채고...
저녁에 신랑 퇴근하고 오면 헬스장이라도 다니게 해달라고 하면 아이 재우고 가라는데 우리 아기는 늘 밤 늦게 자버리고 야속한 신랑은 아이를 재울지 모릅니다 그냥 나가버리고 싶지만 계속 우는 아이 생각하면 신랑이 미워도 운동 포기하고 아이를 재웁니다...
무엇보다 관절이 아픕니다 ㅋㅋㅋ 손목.발목.무릎.골반..안아픈곳이 없어 모르고 운동 막 하다 나이 먹어 고생할가 무섭습니다
다른 엄마들은 출산하고 살도 쑥쑥 빠지던데 저는 이렇게나 쪄버리다니.....ㅎㅎㅎㅎ 그냥 웃음만 나고 관리 못한 제 탓이지만 가끔은 아이가 밉기도 신랑이 밉기도 합니다
시댁어르신들은 점점 살찌는 저를 보며 애기가 예민해서 잠도 안잔다면서 너는 왜 자꾸 살이 찌냐 이렇게 얘기하시는데 참......할말이 없드라구요
정말 아직도 통잠 못자고 이앓이 하는 아이때문에 밤에 3번은 기본으로 깨는데 잠도 제대로 못자는데 살이 안빠질까요?
덩치가 있는 친정엄마.친정아빠 때문인지 ....유전이라 생각하시는건지 시댁가서 밥먹을때마다 눈치 보입니다 . 저희 신랑은 73키로 이상 나가본적이 없는 사람인데 시아버님은 계속 아들이 너무 말랐다며 밥은 잘 먹냐며 물어보시고 이래저래 저는 스트레스 받네요
아무것도 모르고 관리못한 제 탓이라며 질책하는 신랑이 너무 미워요
신랑은 각종 모임에 회식에 집안일 도와주는건 바라지도 않고 그냥 퇴근 하고 와서 아이좀 봐줬으면 하는데...휴.... .
늦은밤 잠도 안오고 속상하고 살찐 제 모습이 답답해 넑두리 했습니다...
지금이라도 남은 시간동안 다이어트 한다고
아이 봐달라고 강하게 얘기 해야 겠습니다
ㅎㅎㅎㅎ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엄마들 모두 힘내여

추천수55
반대수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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