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저의 짝꿍 설이가 11살이 된 해 입니다.
함께한지 11년.
언젠가는 설이와의 이별을 맞이해야겠지만
그 이별을 최대한 늦추고 싶은 개집사랍니다.
설이가 어렸을 때 사진은 많지가 않아서
앞으로 함께하는 시간들을 공유하고자 글을 적어봅니다.

애견카페1
표정만큼은 여기좋아횻: )
(사실 더워서,불안해서 ㅠㅠ)

드뎌 집에간다웅 운전해!

할머니가 되도 언니 양말은 사랑해

애견카페2
언니 살려줘!!!!!!!!!

눈이 오는구만

가족사진 찍는 날

잔다zzzzzzzzZz

쇼핑하러가쟝

집에 안간다고........

집사야 날 업어봐
산책을 다녀오는 길에 내 팔이 아프더라도 내 몸만한 너지만 너의 다리가 힘들다면 안아주고 업어줄게.
간식을 한가득 사왔는데 너 입맛에 안맞다고
다 안먹어도 기분나빠하지않을게.
밥달라고,물달라고 밥 그릇을 발로 툭툭쳐도
귀찮아하지않을게.
나만 좋다고 가는 애견카페에 자주 가지 않을게.
소고기를 구울 때 다 내가 먹지않고 널 위해 조금은 양보할게.
침대에서 함께 잘 때 계속 새우잠으로 잘게.
너가 좋아하는 산책 많이 갈 수 있게 노력할게.
그러니까
조금만 조금만 너의 시간이 느리게 갈 수 있게
아주 조금만 노력해줄래?
너의 시간은 빨리가겠지만
언니가 그 시간만큼 널 위해 노력할게.
너와 함께하는 순간순간이 나에겐 행복이야.
너의 존재만으로도 언니는 행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