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이런 류의 사기가 있는지 궁금해서 글을 씁니다.
모바일로 작성하기에 오타나 뛰어쓰기 실수가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아버지가 철거 공사 쪽 사업을 하시는데 몇년 간 알아오던 분한테서 공사 규모가 조금 큰 건을 소개받게 되었습니다.
그 분이 하는 말이 철거 공사를 진행하는데 있어서
아버지 이름으로 새로운 사업체를 만들어서 진행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아버지가 운영해야 하기에 아버지 이름으로 사업체를 만들고 사무실도 구해야하고... 근데 그 돈을 그 아저씨가 투자해주겠다 하십니다.
뭔가 결국 빌리게 되면 아버지가 나중에 갚을 돈을 쓰는건데 아버지 이름으로 했다가 일이 잘못되면 덤탱이쓰거나 그런거 아닐지ㅠㅠㅠ
약 4억에 해당되는 돈을 다음주에 입금해 줄테니 그 돈을 가지고 공사를 준비하라했다 하셨습니다. 근데 누가 이렇게 큰 돈을 믿고 빌려주나요....
솔직히 저희 아버지 지금 사업 손 놓으신지 꽤 되셨습니다.
거기다 한창 일하실 때도 개인 사업자로 이렇게 큰 공사를 맡은 적이 없는데, 갑자기 아버지한테 이런 일이 들어온 것도 뭔가 의아합니다.
또한 그 철거 공사가 그 아저씨 말에 의하면 수익이 꽤 난다는데, 그러면 왜 그 아저씨가 직접 안하고 아버지한테 주려고 하는지 그 점 때문에 사기가 아닐지 의심됩니다
(그 아저씨가 기존에 하시던 일의 규모가 저희 아버지보다 더 크고, 누가 자기돈 빌려줘가며 남의 사업을 도와줄까 싶어서..)
철거 공사는 다음달 예정이라는데 그 날짜도 아직은 확정되진 않은 상태입니다.
기존의 하도급 사기 유형은 대부분이 돈을 주면 공사를 연결해주겠다. 이런 케이스가 많은거 같은데 검찰청이나 법률공단 사기 사례를 검색해봐도 이런 유형은 처음 보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진행이 될 수도 있는건지, 아니라면 혹시 이런 유형의 사기 사례를 알고 계신거 있으신지, 이런 공사 계약을 하는데 있어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는지 알고 계신 분 있으면 알려주세요ㅠㅠ
엄마와 제가 뭔가 찜찜하다 말씀드려도 아버지는 아니라며, 다 잘 될거라 말씀하시고 더 이상 이 일에 관해 말씀하기 싫어하십니다.(저희가 아버지를 못 믿는다 생각하시는듯 합니다.)
p.s 계약 투자 명목으로 돈 빌려주고, 이래저래 경비 가져간 후에 일은 엎어지고, 빌려줬던 돈도 다시 돌려달라고 하는 사기는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