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20대 후반 신입으로 들어왔다고 힘내보자고 글 올렸던 저,
결국 그만 두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제가 살고 봐야겠다 싶어 다음 주 월요일에 출근하면 말까지만 하겠다 얘기할 생각이구요
불안장애가 있는데 이것부터 치료해가면서 다시 직장을 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1년 전 불안장애로 인해 약을 먹다가 중단했는데 다시 치료가 필요한것 같아서요
원래 사회생활은 어렵고 힘든건데 이 병을 가지고 일을하려니 진짜로 불안해서 죽을것같아요
어렸을때부터 정서불안은 심했지만 성인이 된 후 괜찮은줄 알았고
20대 초반때는 몰랐던 병이라서 엄청난 무서움과 불안감을 가지고 몇개월 일하다 그만두고 해서 이렇다할 경력도 없습니다
그때부터 미리 알아서 치료하고 꾸준히 일했다면 지금 상황이 이렇지 않았을까요?
한심해요 스스로가...
남들이 보면 멀쩡해 보이는 제가 속에서는 저 혼자 싸우느라 경력도 모은돈도 없이
속만 다 타면서 나이만 먹었네요
저처럼 공황,불안장애와 사회공포증 같이 있어서 도저히 아무것도 못하겠다 하는 분 계신가요?
답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