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혼하려 합니다
ㅇㅇ
|2017.03.20 16:14
조회 8,478 |추천 2
며칠전에 상견례를 했어요
남자친구가 직업이 변호사예요
괜찮은 로펌에 들어가서 지금 3년차에 있구요
남자친구 아버지는 돌아가셨고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상견례에서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이런 말 하셨습니다
"우리 아들 직업이 괜찮으니깐 혼수는 해갈테니깐 그쪽이 집을 해오면 안되겠냐" 고 하시더라구요
집이던 혼수던 저희집이이 여유가 있어서 상관은 사실 크게 없었지만
실제 그 이야기를 들으니
그것도 우리 아들이 직업이 좋으니 라는 말을 듣는 순간 그 자리에서는 웃었지만
상견례가 끝나고 엄마가 제 방에 들어오면서 이 남자랑 결혼 해야되겠냐고 물으시더라구요
듣는 순간 무슨 의도로 말씀하시는지 알았고 나도 남자친구 어머니께서 그런 말을 하니 놀랬다 결혼은 실전이라더니 정말 지금 조금 무서워 지고 있다라고 말했어요
아직 아버지랑은 이야기를 안했는데 저도 조금 남자친구랑 결혼하면 앞으로 겪게될 시월드가 될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남차친구는 막내고 위로 누나가 2명이 있는데 결혼을 했거든요
원래 상견례에서 이런 말들 직설적으로 말이 오가나요?
- 베플헐|2017.03.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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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에서 남자친구는 아무말도 않던가요?보통 그러면 어머니께 하지말라고 뉘앙스가 있거나 뭐 그랬을텐데 어쩌면 님남친과 님 남친 어머니랑 서로 얘기가 되어 있었을수도 있겠네요. 집이야 누가하던 상관이야 없겠죠 돈이많은쪽이나 서로 반반보태서 하거나 그러나 저런말이 어려운 상견례 자리에서 나왔다는건 아무래도 님 결혼생활이 불보듯 뻔할 거 같네요.그리고 보통 상견례에선 저런말 안합니다 그저 서로 자식을 나눠가져 감사한다 잘 보살펴달라 라는 자리죠 ,,참 님네 남친네 별로네요 아들가지고 장사하는 것도 아니고...어머니 말씀 들으세요 어머님도 뭔가 느낌이 쎄 하니 그런 말씀을 하셨겠죠.
- 베플남자다비드|2017.03.20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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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어머니가 알량한 변호사 아들 고추장사로 한 몫 단단히 잡으려 드는군요. 로스쿨로 인해 변호사들이 많이 배출되어 옛날 만큼 벌이도 그리 좋지를 못합니다. 집은 남자가 하는 것인데, 사전협의없이 상견례장에서 여자부모님에게 집을 장만하라고 직설하는 것은 큰 결례입니다. 여자 집안을 아주 만만하게 보고 갈취하려는 모욕적인 짓이지요. 여자측이 집을 해가도 예단은 따로 해달라고 할 겁니다. 어머니도 열이 받으셔서 결혼을 접자고 하였을 것이 분명합니다. 그 나이의 변호사는 새끼 변호사라 하여 당분간은 수입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그런 수모를 당하느니 차라리 때려치우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