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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의 전화예절?!

27여 |2017.03.20 22:06
조회 126 |추천 1
전 화장실갈일 있으면 전화 도중에도
상대방에게 전화다시걸겠다고 얘기하고 전화 끊습니다.
화장실에서 소변 보는소리 변기물 내리는 소리가
상대방에게 들리는거 싫고요 상대방도 불쾌할거다
생각해서 무조건 화장실갈때는 전화를 다시걸겠다고
얘기하고 끊습니다. 꼭 당장중요한 얘기라면 화장실
가는걸 참고 대화를 어느정도 풀어나간뒤 적당한
때를봐서 전화를 다시걸겠다고 하죠.
그리고 사건은 오늘.
공용화장실에 들렸다가 화장실이 4칸이었는데
2칸은 고장이라 문에 고장이라고 써서 잠겨둔 상태였고
나머지 2칸은 다 차서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그런데 문득 어느칸에서인지 전화하는소리가
들리더라구요. 화장실에서 전화한다는거에 좀
불쾌하긴했지만 사람마다 사정이 있을테니
그냥 기다리고 있었어요.
제앞에분이 빈칸이 생겨 들어가시고 나오는동안에도
다른 한칸에서는 전화받느라 바쁘더라구요.
그리고 앞사람이 나오고 제가 들어가는동안에도
전화는 계속 하는중이었고요. 세상에.. 바로 옆에서
들으니 아주 애교 철철넘치다못해 들이붓고있는
여자목소리로 봐서 연인이랑 대화중이던가보더라고요.
근데 바로옆인 제가 화장실에 들어갔고 볼일보는 소리가
그 여자 수화기 넘어로 들어갈 거 생각하니
너무 불쾌하고 변기물내리는소리조차도 불쾌하고
기분이 너무 나빠지네요. 이렇게 까지 민폐를 부리면서
전화를 해야하나 싶기도하고..
결국 그여자분은 전화가끝나고 저랑 같이 화장실을
나왔는데 물내리는 소리조차없더군요.
진짜 어이가 하늘을찔러서ㅡㅡ
정말 대놓고 얘기하고 싶었지만 이건 사람마다
생각의 차이일수있겠다 싶어 그냥 나왔네요..
저만 화장실에서 전화예절 오바하는걸까요??

참고로 전화예절을 떠나서 본인 전화받느라
줄서서 기다리는 다른사람 생각은 일절안하는
기본지식도없는 태도도 정말 화 많이 났었네요..
아휴ㅠㅜ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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