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 재주가 없어 이 밤에 그냥저냥 끄적여봐요..
오늘도 술마시고 세시간자고 깼네요.
3년반을 만났다가 헤어졌어요.
헤어진지 이제 석달되가네요 그사람은 저에게 너무 힘들다고 그만두고 싶다고 너한테 잘해주지 못할 거 같다며 이별통보했어요.
처음 한달은 너무 힘들었어요.
술먹고 문자고 톡이고 전화도 했지만 그담날이면 제가 참 낯뜨겁고 민망하더라고요.
걔 생일날쯤 연락을 했더니 새남자친구가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자기도 그럴 생각 없었는데 나쁜 애는 아닌거 같아서 그렇게 됐다고ㅎㅎㅎㅎ...
걘 저한테 친구로 지내자 했어요.
저랑 20대 초중반을 같이 보냈고 그만큼 서로 잘 알기에 친구로 지낼수 있을거 같다고..
저번주에 전 걜 만나고왔어요 난 친구로못지내겠다고 통보 해주었죠.
제 앞에서 엄청 울데요 저도 너무 아파서 울었어요 자꾸 미련의 여지 주어서 미안하다고. 도대체 왜 친구로 지내자는거죠? 그런게 가능해요? 저는 납득이 안가요. 내가 이렇게 힘들고 고통스러워하는데 왜일까
저는 밤마다 불면증에 시달리고 페북도 인스타도 다 정리했어요 맨날 찾아보는것도 한심하고
벌써 6키로나 빠졌네요. 점점 야위어가는 제 모습을 보며 자존감이 바닥이 됐어요 ㅎㅎㅎㅎ
궁금해서 그러는데 헤어지고도 친구로 지내시는 분 있나요?
긴글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오늘도 잠은 다 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