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나와있을때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면서 킥킥대고 웃던 너에게 뭘보냐고 물었을때 네이트판이라고 대답하며 재미있는게 많다고 하던너가 이글을볼까 글을 써본다
너와의 처음은 내가 제대를하고 복학했을때,
내 친한친구의 동네 아는누나로 지내고있을때,
두살차이나는 내가 조금친해졌다고 너에게 누나라는 두글자를 빼고 이름으로 불렀을때,
친구들과 다같이 친구들과 치킨에 맥주한잔할때,
맥주500cc를먹고 얼굴이 빨개져 창피하다며 작은손으로 얼굴을 감싸고있을때,
그때부터 난 니가 여자로보였나보다
두살이나 어린나와 썸아닌썸을타다 용기내어 먼저고백해줬던 너 ,
쑥쓰럽게 뒤늦게 내가먼저좋아했었다고 말했던 나
그렇게 다른 커플처럼 잘 만남을 이어가던 우리,
너없으면 무너진다는 부끄러운 나의말에 오그라든다며 웃었던 너
연이은 안좋은 가족관계와 여러가지 주변요인의 스트레스로인해 조울증과심한불면증을 앓던내가지극히 이기적인생각으로 너에게 이별을 고했던날,
전화로 날 붙잡으며,미안하다며 서로 울었던 너와나
그렇게 우리는 헤어지게되었고 친구로, 친한 동생,누나로 지내게되었고, 그렇게라도 좋았다
너를 너무 당연하게 여겼던거다, 항상 내곁에 있을줄알았다, 나라면 다를줄알았다
빨리 이 상황들을 극복하고 다시 너를 잡을수있길, 근사하게 다시 고백할수있길..
했지만 그것또한 이기적인 시간이었다
그렇게 시간이흐른뒤 너는 소심한내가 또 하지못했던 말을 나에게 해주었다.
다시 시작해보자고..
너무 기뻣지만 겉으로는 내색하지않는 나에게 너는 지쳐버렸던것같다
연인으로,친구로 지내던 우린 어느세3년이란 시간을 보냇고 그 사이 너의마음은 닳고달아 무뎌졌던거다
다시 이별을 고하는너에게, 붙잡는나에게 다른남자가 생겼다고하는 너에게,
기약없이 그냥 기다린다는말을 한다
기다려도, 자기를 다시 만나도 예전같이 않을거라는 너와 그래도 괜찮다고 말을하는 나
뒤늦은 후회와 함께 너에게 시간을 돌리고싶다고 말했지만 너무늦은걸 알고있기에 더욱 큰 슬픔이 다가온다..
힘들어하지말라고, 끝까지 내걱정만해주는 너,
자기가 원래는 나쁜여자인데 나한테만 착했던거라고 말하는 너
그 말들 하나하나가 지나간 시간을 되돌아보라고하는것같아 마음이 아려온다..
날이 좋아져서 벛꽃이피면 너가 가고싶어했던 벛꽃축제에 손잡고 같이 가고싶었다
더욱 날이좋아져 열대야가오는 여름이면 한강에가서 시원하게 맥주한잔하며 미래를위힌 담소를 나누고싶었다
낙엽이 떨어지는 날이되면 너와 떨어지는 낙엽사이를 걸으며 지난시간 내가 미안했었다고 사과하고싶었다
눈내리는 겨울이면 집앞에찾아가 시린손잡아주며 내품에 안아주고싶었다
너와의 미래를 혼자 상상하며 피식하고 웃기도했었다
남잔 다 똑같나보다 떠난후에야 뒤돌아보는 시간속에 후회하며 힘든시간을 갖는가보다
너무 힘든시간인거같다..
이보다 긴 시간 힘들었을 너를생각하면 더 미안해지고 슬퍼진다
이 큰 슬픔을 왜그리도 혼자 지내왔는지, 한마디 귀띔이라도 해줫으면 다른결과가 나왔을것을 하고 너를 원망도 해본다
시간이지나면 너도 다른여자만날거라고 말하는너에게 아니라고 못밖아두었다
내 생각보다 나는 너에게 참 많이 의지했던것같다 이 마음이 정리가되질않는다 정리하기싫다, 너를 내 마음속에서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
혹여나 니가 이글을 볼까, 보면 다시 생각을 해줄까 하는 기대감에 이 글을 써본다
그래도, 혹시라도 나에게 기회가 온다면, 기회를 준다면 ..하는 마음뿐이다
제발 내게 기회가와서 너의손을 다시한번잡고 걸을수있기를,
건강한 몸과마음으로 너에게 온힘을 다할수있기를,
솔직하지못했던 내 마음을 다 보여줄수있기를 기도해본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힘든마음에 어디에라도 넋두리를 남겨보고싶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