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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출산이 무섭다고 웁니다.

ㅇㅇ |2017.03.24 15:10
조회 237,222 |추천 524

30대 중반 남성입니다 결혼한지 올해 5년이고 아이 계획은 없었습니다 아내가 전문직에 종사하니 더더욱 아이를 꺼렸습니다 그러던 아내가 1년 전 아이 이야기를 꺼내더니 아이를 가져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아내는 임신 8개월 차에 접어들었고 네이트판 육아? 글이나 인터넷과 육아나 출산에 대한 책을 찾아 보는 걸 보았습니다 그러다보니 출산에 대한 걱정이 더 드나봅니다 대신 아파줄 수도 없고 괜찮을 거라는 말만 반복해서 달래는데 어젯밤 아내가 너무 두렵다고 울었습니다 주변 출산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더 걱정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위로를 해줘야 안정을 취할 수 있을까요 우는 모습에 마음이 아파서 글 남기고 갑니다.

추천수524
반대수29
베플오잉|2017.03.24 16:15
이게요. 임신하는 순간 제가 아니에요ㅎㅎ 저도 막 뭔가 두렵고 내몸은 자꾸 변해가고 입덧하고... 심지어 저는 회사도 다녀야할지 말아야할지 인생 자체가 바뀌게 되니까 뭔가 혼란스러워요. 아내분도 아직 겪어보지않은 미래라 많이 불안하실꺼에요. 전 이렇게 힘든데 똑같은 신랑보면 갑자기 미워졌다가 또 얼굴 가만 보면 귀여워서 웃게 되고..저 제정신 아닌거 같아요ㅋ 아~전 아직 임신초기라..아직 넘을 산이 많습니다용ㅠ
베플에이|2017.03.25 02:33
옛날 할머니들 애 10명씩 순풍순풍 낳고 바로 다음날 논밭으로 일하러 가고 뭐 그런얘기하는 무식한 댓글러들 있는데 ㅋ 무식하면 말을 하지 말자... 그냥 조용히 있으면 반이라도 가지. 옛날 할머니들 산부인과적 후유증 장난아님. 골반장기탈출증이라고 그 당시 여덟명 아홉명씩 애낳고 몸조리도 제대로 못하고 한 할머니들 거의 대부분 자궁이 질이나 항문쪽으로 삐져나옴. 마일드한 경우는 자궁을 손으로 집어넣으면 질안쪽으로 다시 들어가는 경우도있고, 심한 경우는 자궁 전체가 질밖으로 노출되 자궁적출술을 해야함. 그당시 순풍순풍 애낳은 할머니들 거의 대부분이 골반장기탈출증을 겪고 있다고 보면 됌. 염상섭의 삼대 라는 소설에도 애낳고 바로 힘쓰는 일 하다가 자궁이 질밖으로 탈출해서 낙심하여 자살한 캐릭터도 있음. 이렇게 의학이 발달한 현대에... 그렇게까지 원시적으로 애를 낳아야하는 이유좀? 무슨 원시시대도 아니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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