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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사람 안붙잡는 남자들은 무슨심리인가요?

헤2 |2017.03.26 21:18
조회 5,790 |추천 0
저는 20대 중반, 전 남자친구는 30대중반입니다.10살정도 차이가 났어요, 헤어지자고 제가 먼저 말했습니다.그리고 남자친구도 이유도 묻지 않고 잘지내라고 헤어짐을 담담하게 받아들였고요..
남자친구는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말들을 제가 감당할 수 없이 상처를 많이 받았거든요.(막말을 했다거나 그런건 아닙니다...그런 나쁜 사람은 아니에요)다만, 제 주변사람들의 말로는, 남자친구의 언변이 저를 상처줄만하다고 했고, 제가 생각하기에도 다른 여자분들이여도 이건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말들이였습니다..
어쨋든 남자친구의 생각없이 흘린 말들이 너무 상처가 되서 혼자 술을 먹고 울기를 반복하고,혼자 지내는게 차라리 낫겠다는 판단하에, 그냥 제가 찼습니다..그런데 너무 힘드네요..
알아요, 제가 먼저 차고 힘들어 하는 제가 이기적인거 너무 잘 압니다..찼을때 절대 남자친구의 마음을 시험해보고자 하는 마음이 아니라, 제가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그냥 놓았어요..그런데도 마음 한켠으로는 잡아주길 원했었던것 같습니다..

헤어지고 나서 많이 후회하고, 제 낮은 자존감을 탓하게 되고, 그사람에게 상처 줬다는 생각에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고..어쨋든 저는 술도 잘 안먹는편인데 한동안 술에 찌들어 살았습니다.
남자친구는 저랑 사귈때도 그렇고 전 여자친구에 대한 미련이 전혀 없어보였고, 자기는 헤어지면 끝이라는 말을 자주 했었어요...그래서 남자친구를 다시 잡는다 해도 안잡힐걸 알았지만서도 너무 힘든 나머지 헤어지고 일주일 조금 지나서 남자친구에게 연락을 했더니, 자긴 헤어진사람과 다시는 안만난다는 식으로 다시한번 못박아 말하더군요..
제가 느끼기엔 남자친구는 저를 정말 좋아했었어요...남자친구의 sns를 보니 남자친구도 타격이 없는것 같진 않았구요, 제가 전화를 했던 날에도 안받았다가 저녁쯤에 술먹고 저한테 전화를 다시 걸어줬습니다..
그런데, 다시 잡아도 거절하는 남자의 심리는 뭔가요...?30대 남자분들은 대부분 이렇게 떠나는 사람을 잡지 않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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