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으로 글을 쓰다 보니 띄어쓰기와 맞춤법 양해 바랄께요~
저는 너무나도 예쁜 23개월 딸 아이를 키우고 있는 전업주부 입니다
시댁쪽이선 딸 손주가 처음이고 친정이선 오빠가 있어 처음은 아니지만 오빠는 다른지역에 살고 있어 자주 보기 힘듭니다.
어머님이 혼자 계시는데 보통 월, 수, 금 일주일에 세번 저희집에 오셔서 저녁 식사 하시고 아이 보고 놀다 가십니다. 아이가 보고 싶으셔서 오시는 겁니다.
제 부모님도 아이가 보고 싶으셔서 오시기는 하시나 남편 없을때 낮에 오셔서 길어야 20분 보고 가십니다. 남편이 있을때 어쩌다 가끔 먹을거 갔다 주실때 오셔도 길어야 20분이 넘지 않습니다.
어머님이 일을 다니시기도 하시고 제가 있으니 남편 있는 시간대에 오시는게 편하시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 오시는데 남편이 회식 하거나 출장을 가서 저만 있어도 왠만하면 월, 수 , 금 오십니다.
이번달부터 아이가 어린이집을 가게 됐는데 적응기간이라 제가 데려다주고 11시에 같이 데리고 오는 주였어서 점심시간이라 엄마 집에 가서 점심 먹고 아이가 낮잠 자는 2시경에 저희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기간은 일주일 정도 였구요.
저는 엄마집에가면 점심도 해결하고 아이 밥도 엄마가 잘 챙겨주시고 간식까지 챙겨주시니 너무 편합니다.
어머님은 제가 아프거나 피곤하거나 상관없이 오시다 보니 ( 어머님은 아이가 예뻐서 매일 오고 싶어 하시는데 남편한테 저희집이 오고 싶다 가면안되냐 ...하는 좀 안타깝고 제 눈치보는 것 처럼 짠하게 말하는 것 같습니다 ) 남편과 마찰이 생겨 아플때는 다음날 오셨으면 좋겠다 말을 하다보니 남편 하는 말이 친정에 아이를 더 자주 보여주지 않냐는 겁니다. 저 일주일도 엄마집에 더 자주 가지 않았냐고 비교를 합니다.
어머님도 아이가 보고 싶은데 친정은 자주 보는데 어머님이 아이 보는 시간이 적다고 합니다 . 저번 일주일 빼고는 보는 시간 따지면 저희 부모님보다 어머님이 아이 보는 시간이 더 깁니다.
저는 친정에 가면 엄마가 밥해주시고 아이도 돌봐주시고 아이 간식까지 챙겨 주시지만 어머님이 월, 수, 금 집에 오시는 날은 제가 저녁밥과 후식 과일까지 챙겨 드립니다.
이런 말을 해도 남편은 이해하는 척 하며 이해를 못하는데 제가 어떻게 말을 해야 할까요?
그렇게 아이가 보고 싶으면 주말이 혼자 데리고 가라고 말은 하지만 아이가 떨어지지 않아 보내지를 못합니다 ..
이렇게 다투는게 한두번이 아니라 너무 답답하고 힘듭니다
더구나 제가 똑부러진 성격이 못되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좋은게 좋은거다 아이가 보고 싶으셔서 그러 시는 거겟지 싶어 그냥 넘겼었는데 힘들어 조언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아이가 제가 있으면 어머님과 잘 놀지만 제가 없으면 난리가 나서 어머님께 맡기고 어디 나가지도 못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