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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쌤 짝사랑 썰

ㅇㅇ |2017.03.27 02:49
조회 795 |추천 0

ㅎㅇㅎㅇ 나는 중3 흔해빠진 여중생임 나는 지금까지 하면 1년간 선생님을 짝사랑중임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음 중간에 힘들어서 접으려고 했는디 그 이야기는 천천히 풀겠음
구라 1도 없고 모두 실화로 제작 됨
욕 하지 말아주세요ㅠ 그냥 순수한 짝사랑 입니다ㅠ 원조 아니고요 짝사랑입니다 일방적인 짝사랑ㅠㅅㅠ

---------------ㅈㅂ 불펌 금지--------------

일단 나는 중학교 2학년 때 학원에서 선생님을 처음 만났었음
내가 1학년때는 공부에 진짜 흥미도 없고 소질도 없다고 생각해서 완전히 손 놓고 살았는데 엄마가 2학년 부터는 공부해야 한다고 학원을 보내놨음
지금 이렇게 될 줄 알았으면 그때부터 엄마한테 효도 할 걸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쌤 소개를 하겠음 쌤나이는 작년에 30임 나랑 15살 차이났음 하지만 난 나이에 굴하지 않고 선생님을 좋아했음
쌤 외모는 객관적으로 콩깍지 벗고 보면 훈훈과 못생김 사이에 존재하는 얼굴생김임 옷은 학원 쌤들 중에 가장 잘 입었음 그리고 어께도 완전 넓어서 ㄹㅇ 딱 나 취향이었음
근데 애들은 내가 눈이 낮은거라하는데 난 솔직히 사람 좋아할때 얼굴 안 봄 ㄹㅇ임 그냥 내 취향에 맞는 남자을 초이스
쌤은 문과생임 전공은 사회 역사고 부전공은 국어임ㅜ 그래서 쌤이랑 연락할때 쌤은 맞춤법 딱딱 맞춰서 씀 하지만 난 한글 파괴하면서 내가 띄고싶고 쓰고싶은 대로 씀... (세종대왕님 죄송합니다ㅠ)
소개가 너무 길어지면 별로여서 이쯤에서 소개를 끝내고


나머지 자잘한 소개는 글쓰면서 사이사이 붙어 넣겠음


일단 쌤을 처음만난건 2월 24일 정도로 기억함
그때 처음으로 학원을 가서 수업을 듣는데 진짜 옷은 잘 입는데 위에 보고 좀 실망했음..
쌤은 20cm정도 되는 나무 막대기를 들고 다님 즉 매임 쌤 전용 엑스칼리버 그걸로 수업시간에 떠들거나 자거나 욕하거나 화장하거나 폰하거나 이런 예의없는 행동하면 머리때렸음
막 엄청 세게 때린건 아니고 중간정도세기로 딱밤 맞는 느낌임 그래서 애들 쌤한테 엄청 맞아서 쌤 별로 안 좋아함

✔️시간순서대로 쓰면 아무래도 머리에 과부화 와서 터질 것 같음 그래서 일단 생각 나는 대로 쓰겠음


이때가 진짜 레전드 인데 벌써부터 레전드가 나와도 될렴지 모르겠음 아무튼 첫화니까 맘껏 풀어보겠음 근데 이거 쌤이 보면 ㄹㅇ 개쪽임ㅠㅅㅠ


이때가 가장 내가 쌤을 좋아했던 시기임 그런데 이때
내가 태어나서 가장 많이 울었던 날 같음
주요사건은 쌤이 학원을 그만두고 논문 준비하러 가신거임...
그 때 생각만해도 슬픔 근데 진짜 쌤은 대단한게 젊은 나이에도 박사학위따려는 준비중이심 ㄷㄷ 리스펙트
이때가 가을 거의 끝 자락이었음
학원에 갔는데 쌤이랑 어떤 한 남성분이 같이 서있는거임 내가 이 쪽에서는 눈치가 엄청 빠름 아 설마 쌤 바뀌나 생각함 그 생각에 1교시 제일중요한 수학시간에 집중을 못했음 그리고 2교시가 국어 시간이었음 우리가 학생수가 많았는디 수학 쌤이 굳이 합반을 해야겠다고 함 그래서 합반을 하면서 수업을 했는데 완전 ㄹㅇ 청천벽력임 국어쌤이 교실들어와ㅓ 수업하다가 갑자기 야 너네 사회쌤한테 인사 드렸어? 그랬음 그때 난 정확히 알아차렸지 아 그만두시는구나 막 속에서 눈물이 엄청 끓어 올랐음 수업시간이니까 좀 제어하고 완전 울먹울먹하면서 떨리는 목소리로 왜요? 라고 물어봤음 사회쌤 가시잖아 그 이야기 듣고 진짜 제대로 충격먹었음 그때 학원 애들이 거의 내가 사회쌤 좋아하는거 알고있었음 국어 쌤이 가시잖아 라는 말 끝나자마자 여자애들이 나 쳐다봤음 그래서 내가 완전 떨리는 목소리로 아 대박 막 괜찮은 척 했음
그렇게 국어 수업이 끝났음 나 쌤 나가자 마자 긴장 풀려서 엄청 울었음 그리고 쉬는시간 끝나고 쌤이랑 그 남자분이랑 같이 들어왔음 그랬더니 쌤이 내가 우는거 보자마자 야 너 왜그래 막 이러면서 얼른 교무실로 뛰어가서 휴지가져오셨음ㅠ 이거에 감동해서 더 울었음 ㄹㅇ 펑펑울었음 내가 우니까 그동안 쌤이랑 정들었던 여자애들이 다 울기 시작하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쌤이랑 그 남자쌤 어리바리타면서 막 휴지 챙겨주고 그랬음 쌤이 나 책상 앞에서 쪼그려서 휴지 갖고 내 눈물 닦아주고 그랬음ㅠ 진짜 너무 감동했음
그렇게 한 10분정도 울고나서 쌤이 왜그러냐고 물어봤음 그래서 내가 진짜 서럽고 어이없으면 울면서 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내가 쌤한테 아니 이 미친쌤아ㅠㅠ 구렇기 가면 어떻기 하냐고오ㅠㅠ 막 이러면서 꺽꺽 거리면서 말했음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예의없음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욕하니까 쌤이 막 놀래서 하.. 오늘은 마지막이니까 참는다 그만 울어라 이랬음ㅜ 그리고 쌤이 마지막이라고 또 치킨 사줌ㅋㅋㅋㅋㅋ 근데 나 치킨 먹지도 못하고 쌤이랑 이야기했음 나 책상에 앉아있고 아까 눈물 닦아줄때 그자세로 이야기했음 내가 진짜 이야기하면서 완전 펑펑 울었음ㅋㅋㅋㅋ 그랬더니 쌤이 내머리 쓰다듬으면서 괜찮냐고 미안하다고 막 그랬음ㅜ 진짜 너무 서러웠음ㅠ 쌤이 집갈려면 버스타고 가야되는데 우리가 막았음 마지막이니까 우리랑 더 있다가라고 근디 쌤이 다음 수업들으라고 안됀다고 하셨음 그 다음이 영어였는데 내가 필사적으로 가서 영어쌤 설득했더니 한시간 빼주심 그래서 그때 사진 한 400장 정도 찍은 것 같음 지금이 바로 관전 포인트임 우리 학원 복도가 일자형임 구래서 그 옆에 줄기랑 잎식으로 교실이 붙어있었음 근데 때마침 복도에 아무도없었고 쌤이랑 나랑 반대쪽에서 서로쪽으로 걸어가고있었음

그런데 쌤이 내 옆에 지나가면서 내 머리쓰다듬으면서 말했음 "울보야 그만 울고 공부 열심히 하고있어 너무 힘들어하지말고 쌤이 나중에 놀러올게" 이러고 머리 쓰다듬고 감...

ㄹㅇ 나 이때 당황해서 완전 얼음이었음 쌤이 원래 막 오글거리는거 진짜 못하는 스타일인데 어떻게 했나 모르겠음
이렇게 쌤을 마지막으로 버스정류장까지 데려다 드렸음 근데 쌤이 버정도착하기전에 담배에 불을 붙이는거임 그것도 내 앞에서 그래서 난 좀 놀랐음 그랬더니 쌤이 내 눈 마주치면서 아 미안하다 쌤이제 담배 끊을게 이러고 물고있던 담배 불만 붙였는데 바로 바닥에 던지고 발로 밟았음 사실은 내가 쌔만테 톡으로 신심당부했음 나중에 예쁜 쌤닮은 아기 낳을려면 지금부터라도 담배끊으라고 그리고 쌤이 아직은 독신 주의자지만 평생독신주의자여서 폐암걸려서 옆에서 간호해줄사람도 없으면 어쩔려고 그러냐고 그랬더니 쌤이 알겠다고 끊겠다ㅠ 했음 쌤이 내가 없는데ㅓ 피는것 같지만 내 앞에서는 약속지키러고 노력하는거 같아서 너무 감동 했음 그렇기 진짜 마지막으로 쌤이랑 신호등 앞에서 셀카찍고 쌤을 보내드렸음... 나 진짜 이때 집가면서 친구한테 전화해서 펑펑울었음ㅋㅋㅋㅋㅋㅋㅋ ㄹㅇ 민폐임 그리고 집 도착했는데 쌤 목소리가 너무 듣고싶은거임 그래서 훌쩍대면서 쌤한테 전화해도 되냐고 물어봤더니 쌤이 알겠다고 하시고 먼저 전화걸어주셨음 근데 내가 또 쌤 목소리 듣고 울어버린거임ㅜ 그래서 쌤이나 달라주고 그러고 쌤이랑 이야기 하다가 통화 1시간 정도 했음 쌤 이때 나랑 전화하다가 내리는디 놓쳐서 다시 타고갔그다고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레전드 중에서 한장면만 뽑아서 풀어봤음 아직 레전드는 많이있음 다음 이야기는 쌤 가고난뒤 시험이야기 해주겠음 그럼 이만

추천수0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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