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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유혹하는 잡학 - 팔자

어반꾸 |2017.03.27 11:44
조회 117 |추천 0

어떻게 본다면 팔자라는 것은 '빅 데이터' 싸움입니다.


명조의 총 개수는 51만 8000천여개, 그렇다면,

같은년 같은 달 같은 일 같은 시에 태어난 사람들은 그 운명의 흐름이 똑같은가? 

라는 의문이 들수 있습니다.



한 일화로,

조선시대 중흥기의 군주이자, 정치괴물로 평가받는 영조는, 전국에 령을 내려, 자신과 년,월,일,시가 일치하는 한 아낙네를 만났다고 합니다.


(사족을 붙이자면, 영조는 어미가 무수리 출신으로써, 그 태생부터가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로 인하여, 왕위를 받기 전까지, 다사다난한 인생을 보낼 수 밖에 없었지요.)


그 여성과, 영조의 삶을 쭈우욱 되돌아보니, 삶에 있어서 굵직굵직한 일들은 어느 정도 비슷한 면은 있으나, 결국 판이하게 달랐으니


어찌보면, 다 부질없다는 결론이 나오지요.


결국 운명과, 팔자라는 것은 자신이 극복하기 나름이고,

우선 어떻게 인정하고 받아들이냐가 큰 관건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긍정적으로 나온다면 기분좋게 받아들이면 그만이고,

부정적으로 나온다고 해서 좌절할 필요도 없습니다.

 

 

다른 분들의 팔자를 보면서, 이런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위령제를 지내면 되느냐, 부적이라도 하나 해야하느냐, 굿이라도 해야하느냐,


물론 이런 말을 듣고 저는 실소가 터져나왔습니다만,

그 말을 뱉은 당사자는 굉장히 진지해서, 스스로가 무안해진 적이 있습니다.


사실 하나의 학문으로서, 우리네 현실에 와닿는 체감성을 보고 취미생활을 가진다면 굉장히 즐거울 수 있습니다.

허나, 이 명리학이라는 것을 어떤 '영적인 세계, 샤머니즘'의 영역으로 끌고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물론, 선한 의지로 살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준다는 점에서 명리학과 영적인 세계는 아예 연관성은 없다고 볼수는 없지요.  

 

그러나, 그뿐입니다. 어떤 사후세계, 예언과는 거리가 멀다고 생각을 합니다.


만약 자신의 의지로 감당할 수 없는 현재의 상황때문에, 너무나도 걱정되는 미래때문에,

여러 철학관을 다니며 점을 보고, 또는 무속인, 목사님들을 만나시는 분들은


언젠가 시간이 지난 후 과거를 돌아본다면, 그저 허탈한 웃음만이 나오는 상황이 대부분임을 상기해주셨으면 합니다. 


http://blog.naver.com/sdkbs03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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