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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가 다 쥐고있는 결혼 해야할까요?

ㅁㅁ |2017.03.29 10:36
조회 14,568 |추천 1
연애한지 2년정도 됐구 이번 초겨울쯤 결혼예정입니다.

상견례는 이미 마쳤구

허례허식 생략하고 간단하게 하기로 했습니다.

일단 대략의 상황은 전 인서울 중간 대학나와서 공기업 재직하구 있구 집안은 평범한 편입니다 모은돈은 5천중반 중형차한대 소유하고 있구요..

신랑은.. 결혼하려 재정 오픈하고 보니 거의 없네요..
빚은 없지만 모은돈 1천도 안되구 업무용 소형차 한대있구
직업은 중소기업 기술직입니다. 대학은 수도권 4년제 나왔구요.

근데 예전 얘기를 들어보니 남자친구 집안이 예전엔 아주 어려웠다 하더라구요. 건설업체 아버님이 운영하다가 공사대금이 밀려 파산하시고 일수뛰며 근근히 생활하셨는데


예랑 누나분을 키우실땐 교육적인면에서 많은 지원을 해주셨는데 예랑이는 어머님,아버님 둘 다 일하시느라 교육에 힘써주지 못하셨다네요.

한글도 초등학교 들어가서 뗐고 중학교까지 알파벳도 못 읽었을 정도로 신경을 못 써주셨다네요.. 지금은 평범하나 시사상식이나 정치쪽을 잘 모르긴 합니다.. 공부보단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구요.

그래선지 집안에서 예랑이에게 많이 미안해 하고 계신다 들었습니다.

지금은 예랑 누나분, 즉 시누이가 공무원 하고 계시고 그와함께 부모님 사업자로 크게 사업을 하고 계셔서 지금은 꽤 풍족하게 살고 계시는거 같아요. 대략 직장인 연봉 3배정도를 한달에 순수익 내고 계신다 들었습니다.

거기다 어머님 아버님, 시누이 모두 외제차 한대씩에 목감신도시에 아파트 두채가 있는데 23년도 전철 완공하면 p가 각각 억 가까이 붙으신다합니다. 명의는 부모님이시지만 실질적인 소유주나 자금운용은 시누이구요. 시부모님은 취미삼아 사업장 드나드시기도 하고 한달에 절반이상은 여행하시거나 그외엔 친척과 골프나 낚시 가시는것 같습니다.

저번주 예랑이와 시누이분을 함께 만났었어요.

상견례때는 기본적인 대화하며 조용히 식사했었고 시부모님은 옳고그름 딱 선그으시고 정말 바른 분들이였습니다. 시누이는 조용히 계셔서 이럴줄은 몰랐는데.

이번엔 처음 인사할때부터 평가하는듯 위아래로 훑어보고 앉자마자 저희 집안 재산 상황이나 빚없는지 부모님이나 제 건강이상 없는지 무슨 애완견 고르는듯한 낌새로 계속 질문을 하십니다.

이런저런 집안얘기나 동생에게 부모님께서 응어리가 많다 같은얘기를 하시면서 동생 장가갈때 만큼은 부족하지않게 시작할 수 있게 지원해주신다 하셨습니다.

그래서 목감 아파트중 하나를 시누이께서 주시거나 맘에 들지않는다면 서울 근교 아파트 6억까지 지원을 해주시기로 했는데

문제는 명의는 평생 시누이 명의로 하시겠다네요.

전 혼수만 해서 들어가서 살면 된다 하시는데..

예전에 예랑이가 작은 사업시작하다가 망한적도 있고 해선지
경제적인 부분에서 이돈을 너희 그냥 줬다간 날릴거 같다고
그래서 자신이 계속 관리를 한다시는데

그 외에 아기 낳으면 저런차로는 위험하니 튼튼한 외제차나 기본적인것도 사주되 모두 시누이 명의나 시부모님 명의로 할거랍니다..

정확히 계산 하자면 그럼 전 5천 혼수해가고 예랑이는 들고오는게 아무것도 없는거 아닌가요?

그외에 예랑이에게 준 신용카드가 있긴한데 긁을때 마다 시누이께 문자가 가서 일정금액 이상 사용하면 매번 전화가 옵니다.

예랑이는 누나말이 다 맞다 100퍼센트 신용하는것 같구요. 자기 누나가 말은 저렇게 해도 가족에겐 안아끼는 사람이다. 지금도 가족위해서 새벽까지 일하는 사람인데 나중에 명의는 이쪽으로 돌려줄거 같고 경제적인 부분에서 절대 부족하지 않게 해줄거다 얘기만 하네요..

시누이는 학력이 대학 중퇴인데 반해 재정적인 면 때문인지 집안에서 목소리가 가장 큰것같구요. 그래도 예비 시누이시니 친해져보려고 노력은 해봤지만 어느정도 선을 긋는게 느껴집니다.
돈 문제 외엔 꽤 바르신분 같구요.


저희 부모님께 말씀드렸더니 네가 부족한게 뭐 있다고 저런집에 들어가냐 전화한다고 난리치시고..

예랑은 정말 착하고 순한사람입니다. 정말 모든행동에서 절 사랑하는게 느껴지고 제가 취직전에도 구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자기 취미생활, 담배값 하나하나 줄여 제 책이든 학원이든 뭐든지 해주려했던 옆에서 정말 노력해준 사람이예요. 이런 사람 어디서 또 만나나 할 정도로요. 근데 딱 하나 예비시누이분의 말이 정말 마음에 걸립니다. 저 이 결혼 계속 진행해도 될까요?
추천수1
반대수68
베플ㄴㄴ|2017.03.29 10:52
둘이 5천씩 모아서 결혼해요 그럼.설마 6억짜리 집 명의를 받고 싶단 말은 아니죠? 여기서 맨날 명의타령하니까 그러는건가본데 6억 짜리 받으면 예단이나 뭐나해서 최고 1억이상 들텐데 그럴 능력은 되고? 집 받았으니가 매달 부모님 용돈도 넉넉하게 드릴거고? 까놓고 둘이서 그런 집 살 꿈도 못 꿀거면서 뭘 맨날 명의 타령에다가 명의안받으면 쫓겨난다는 말도 안되는 소리야.5천 들고는 부족한거없어서 6억 집 안주면 결혼 못시키겟다니 안 하면 되겠네 나같아도 절대로 명의 안 준다 미쳤나 명의를 주게
베플남자으휴|2017.03.29 14:47
있는 집 아들이 좀 모자라니 걔 물고 편히 좀 살려고 큰 그림 그리고 있는데 만만찮은 누나가 있어서 뜻대로 안 될 것 같아서 고민이다 이거네요? 5천 해 가는데 6억 아파트 명의 안 줘서 불만이면 3억을 해가든가 1억만 지원해 달라고 하시지? 쓰라고 줬다는 카드도 남자 것이 아니고 누나 카드 같은데 그럼 어따 쓰는지도 모르고 막 쓰게 해 줘야 해요? 동생이 그 모양이니 댁 같은 여자 만나서 호구 취급 당할까봐 그 누나가 예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해 놨네요. 명의가 그렇게 불만이면 솔직하게 나 5천 들고 가는데 2억 정도만 지원해 주시면 둘이서 알아서 잘 살겠다 얘기해 보시든지요. 근데 그럴 마음은 없죠?
베플|2017.03.29 11:36
그냥 님 가져오는만큼 남편집안에서 지원해주시면 알아서 독립된 가정으로 살고 내남편 단속도 내가하며 살겠다고 하세요. 큰집에 살고싶으시면 시누재산 무슨수로 님네 명의달라고 하겠나요 근데 저같으면 집안에서 저만큼 믿음도 없는 남자 별로네요 줏대없어서 이제 시누가 하던 가장노릇 님이 해야 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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