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써보는건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ㄷㄷ일단 제 소개를 하자면 빠른년생 새내기 여대생이고, 즉 나이로 치면 아직은 미성년자고 썸타는 남자는 4살 연상입니다. 현재는 휴학하고 공무원 준비에 필요한 자격증 공부중이에요.평소에 전화 자주하고 한번하면 잠들때까지 계속하는거같아요. 2~3시간?
거리로 따지면 기차로 한시간 반~ 두시간정도 걸리고, 기차표값이 꽤 비싸서 한두달에 한번 정도로 만나고 있어요. 맨 처음에 만났을 때는 제가 나이로 치면 미성년자라서 ㅠㅠ 술도 같이 못먹고 잘데도 마땅치가 않아서 만화카페가서 잤는데 너무너무 미안하더라구요. 게다가 영화값 밥값 전부 오빠가 계산해서 진짜 너무 와 지금생각해도 머리깨고싶을정도로 미안해죽겠다
도입부가 너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조언을 구하는 내용은 뭐냐면, 아직 이 오빠 마음을 잘 모르겠다는거...
저 혼자 썸탄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때 만화카페에서 밤 하루 같이 보낼때 꼭 껴안기도 하고, 이마도 맞대고 같이 누워서 책읽기도하고 서로 간지럼도 태우고 장난도 치고 그렇게 새벽 2~3시쯤 되었을까 제가 미쳤는지 오빠 볼에 뽀뽀한적이 있었어요. 장난스럽게 입에도 해도 되냐고 하니까 그건 연인들끼리 하는거라고 하길래, 꼬리 내렸다가 나랑 사귀자고 하면 사귈거냐고 물어보니까 웃으면서 제 볼 살짝 꼬집고는 미성년자~ 이러는거예요.
좀 마음 싱숭생숭해져서 꼬리 슬 내리고는 원래 이렇게 스킨쉽 많냐고 화제 돌려서 물어보니까중고등학생때도 다른 친구들에게 앵기고 그랬다고, 원래 안는거나 스킨쉽 좋아한다고 하더라구요. 여기서도 마음 쨍그랑...
추가로 더 적자면 저는 나이도 나이인데 외모가 정말... 중학생입니다. 화장을 해도 어려보여요. 키도 153인데다 얼굴도 동글동글해서 아무리 못해도 중학생~고등학생으로 보고, 대학교에서 제 별명은 초딩(ㅋㅋ)..입니다... 이 오빠는 제게 마음은 있는데 제가 아직 성인이 아니라서 밀어내는걸까요 아니면 정말 저한테 아무마음 없고 그냥 아는동생정도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