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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하는데 사차원 소리 듣는거 안좋은거 아닌가요

아니라고 |2017.03.31 05:22
조회 61,895 |추천 126
제가 왜 사차원인지 전혀 모르는 평범한 30대녀에요
초중딩때는 사차원이란 단어가 흔하지도 않았고 어려운 단어라 그냥 "특이하네"정도 듣고 컸어요

제가 생각해도 저 어렸을때는 좀 많이 특이했어요
자기 세상에 갇혀사는 느낌?

대학교때부터 "사차원"이란 소리 무지들었어요
들으면서도 특이하다는 건가? 개성있다는건가? 하고 넘겼어요
내 자신이 정말 평범하다 느꼈는데 그런소리 들으면 기분 좋기도 했구요

직장생활하고 직장을 3번 옳겼는데 옳길때마다 4차원 소리를 듣고 사는데..
아 심각하구나 내가 뭔가 잘못돼었다 (?) 라고 느껴지네요

전 제가 진심으로 왜 사차원이란 소리를 듣는지 모르겠어요
일을 못하는 것도 아니고
일처리 하는거 보면 상사들도 빠릿하고 시원시원 하다고 칭찬 많이해주고
후배들은 쿨하고 이해 잘해주지만 무서운 선배
선배들에게는 말 안듣는데 미워할순 없는 할말 다하는 무서운후배 느낌입니다

그중에 꼭 절 죽도록 미워하는 사람 한명은 꼭 있는데 이유도 모르겠고 뭐 신경도 안써요
살면서 어찌 사랑만 받고 삽니까
그사람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넘김

일부러 사차원 소리 듣기 싫어서 집에서 하는 공상이나 명상도 잘 안해요
근데 사소한걸로 사차원 소리 들어요

"혈액형이 뭐야"
"AB형이요"
"아 역시.. 사차원"
(이런반응도 사실 화남 AB형이 왜!!)

"애완동물 키우기로 했어요"
"뭔데"
"햄스터요"
"사차원.."
(왜? 뭣땀에?)

회사 단골식당에 메뉴가 백개정도 됩니다 김밥해븐 느낌으로
삘받으면 같은음식 한달내내 시켜먹어요
그거보고도 사차원

제가 좀 양성평등주의자거든요..
무거운짐 있으면 남자직원 안시키고 제가 들고가거나 (제가 힘이 쎄요..힘도 안들어요)
정 무거우면 카트라도 가져가고 혼자 스스로 잘해요
이런거에서도 사차원 소리 듣기도 해요

옷은 전 평범해요 근데 입으면 남들하고 핏이 달라요
체형이 서양인 체형이라 발육도 좋고 등치도(?) 매우 좋아요 분명 지시장 11도로 같은데 100위안에 드는 옷 샀는데도 특이하데요 그런거 한국에서 파는거냐고..
옷입는거 신발 가방마져 사차원이래요
원래는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 따로 있는데 직장에서 튀는거 싫어서 무난한거 입는건데..
저 사실 발목까지 오는 원피스 좋아해요.. 맥시원피스
몇개 있는데 집에서만 입어요..


직장 옳길때마다 사차원 소리 듣는거 안좋은거 아닌가요?
거기다 이젠 30대 애엄만데 사차원 소리 듣는건 좀.. ㅠㅠ
개성넘친다 독특하다 란 소리 많은데 왜 사차원이죠


친구 말로는 눈빛이 다르데요
사차원은 지가 사차원인지 모른다고 니가 진정한 사차원이래요
멍때리고 있으면 때려요 현실세계로 돌아오라고

이건 친구한테 듣고 회사에선 일부러 눈빛도 빠릿하게 있고 명상도 안해요..

이번에 또 회사 바뀌는데 벌써 좀 두려워요
어린아기도 있는데 저 닮을까도 두렵고요
직장생활 하면 "ㅇㅇ씨는 일이 빠릿하고 듬직해 멋져" 소리 듣고싶지 "사차원이야"소리 듣고싶진 않거든요

도대체 직장에서 사차원인 직원은 무슨느낌이죠?
일 잘한다는 느낌이 들긴 하나요?
막 비호감일것 같아서..

꼭 첫인상으로 저 죽도록 미워하는 사람들 한명씩 있던데 그런거랑 연관이 있는건지 ㅠㅠ

이제 애기도 크면 애엄마들도 친해야져야 하는데 애엄마들도 저한테 사차원이라고 하면서 울애기도 특이하게 보면 어쩌죠?

대학때부터 지금까지 하는 제 고민아닌 고민이네요

근데 위에 쓴게 좀 사차원스럽기도 한가요?
저 진짜 모르겠어서요..

추천수126
반대수15
베플그건똥이야|2017.03.31 09:01
직장에서 4차원은 ..정말 별로라는 뜻. 평범 안하다는 뜻.
베플|2017.03.31 11:11
그냥 자기가 이해할수 없는 행동을 하면 사차원입니다.
베플주변에서|2017.04.01 11:13
주변에 저절로 사차원소리 나오게 하는 사람이있는데 그분은 뭔가 생각하는 수준이 어린이 생각에서 멈춰있다고해야하나? 그렇더라구요 한 예로 솜사탕이란 주제라 말을하면 대부분은 거기에 맞춰서 어디 카페가니까 솜사탕아포가토 이런걸팔더라 이런식으로 주제에맞게 얘기하는데 그사람은 뜬금없이 끼어들어서 구름을 맛보면 솜사탕맛일까?ㅎㅎㅇ 어떻게생각해? 막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할말을 잃게만드는.... 그래놓고 사차원이뭔지 확 안와닿았는데 너보니까 뭔말인지 알거같아;;;;;;;이러면 맞아 나 사차원이라는 소리 많이들어 ㅎㅎ 이러면서 좋아하더라구요....... 솔직히 그거보고 창의성이 많다는거랑 별개로 눈치없고 쫌 나사가 살짝 풀린거같은 사람을 사차원이라고 하는거같아요..
찬반ㅇㅇ|2017.03.31 21:01 전체보기
저랑 비슷하네요. 저도 30대 애엄마 ㅎㅎ 저는 나름 이유를 찾았는데 저는 남들이 대부분 좋다해도 남들이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는 쉽게 좋아지지 않는 것 같아요. 반대로 남들이 다 싫다해도 저는 안 싫은 경우도 꽤 많아요. 대다수의 무리와 취향이 다르면 사차원 이라 불리우는 것 같아요. 아무리 아닌척 해도 어딘가에선 티가 나니깐. 그리고 우리나라 사람은 대세에 따르지 않는 사람은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그리고 그런 사람을 별로 안좋아 할지도=_=...님을 이유도 없이 엄청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반대로 이유도 없이 엄청 좋아하는 사람도 있지 않나요? 아무리 숨기려해도 결론은 사차원이더라구요 ㅠ 나는 내가 너무 평범한데.... 힘냅시다! 저도 회사에서는 일 잘한다는 소리 듣는데 ㅋㅋ 사차원들이 일은 잘하나 봅니다 ㅋ 그냥 3차원 일반인보다 차원이 다른 뛰어난 사람들이라 듣는걸로 생각해요 우리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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