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모 항공사에 취업한 30대 여성입니다.
입사초기부터 40대 대리가 저에게 친절하게 일에 대해서나 회사에 대해서 알려주더라구요.
그런데 이 대리가 어느날부터 회사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계속 제가 앉은 자리에 와서 밥을 먹기 시작하더니
이젠 고정으로 제가 있는 자리에 자연스럽게 앉더라구요.
또.. 근무외에 사적인 카톡을 보내더니 주말에 만나자고 합니다.
전 약속이 있딘고 몇달을 그랬더니
평일 날.. 회사에서 xx씨는 주말에도 바쁘나봐? 이러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말엔 친구도 만나고 부모님댁에 간다고 하니 부모님 댁이 어디냐고 차로 태워주겠다고 친구랑 자기랑 같이 만나면 안되냐고 집에 갈때 데리러 가면 안되나고 말도 안되는 ㄱㅐ소리를 합니다.
그 순간! 쌀벌한 기운을 느끼기 시작했고
뭔가 일이 나겠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혼자 카톡으로 일기를 적어댑니다.
제가 무시해도 꿋꿋히 씁니다.
또 회사가면 자기가 보낸 카톡 못봤냐고 봤음 답장좀 해주지 이럽ㄴㅣ다.
ㅡㅡ 그리고 다른 부서 사람들에게
저랑 썸탄다면서 곧 잘될꺼란 소문까지 지어서 내고
너무 열받아서 왜그러냐고 화를 냈더니..
나 싫어? 나랑 사귀면 너 회사생활도 편안하게 다닐 수 있고 나랑 결혼하면 애교육비 등 복지혜택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어쩌라고....
그래서 그러면 선보세요, 그렇게 스펙이 좋은데 저한데 왜그러세요? 라고 물으니
너랑 잘되고 싶은데 넌 싫어? 이럽니다.
너무나 충격여서 전 대리님 직장상사 이상으로 보지않으니깐 저에게 그만 이러세요 라고하니
갑자기 ㅡㅡ
힝..나한테 왜그래? 내가 싫어?
콧소리를 내더라구요 ㅡㅠㅡ
올해로 40살된 가발을 써야할 정도로의 빚나리에
40대 후반이라도 믿을 법한 외모에
배나오고 와이셔츠가 배에 못이겨서 어느날은 배에 단추가 열려서 털이 다 보이더라구요.
가끔 캐주얼 옷입으면 뚱뚱한 몸인데 스니키진을 ㅡㅡ 입어 죶키니진이 됩니다.
이런인간이 콧소리를 내더니 제 손을 잡으라해서 피했어요.
너무 화가나서 싫타는 사람에게 이러지 마세요.
라고 하니 그렇게 싫어? 이럽니다ㅡㅡ
말도 안통해서 뒤돌아 걸어갔어요.
혹시 잡을까 했는데 잡지는 안더라구요.
ㅠㅠ 전 사실 연애하기싫고 그냥 일하면서
여행다니고 살고싶은데
대리가 지금까지 계속 작업겁니다.
직장은 일만하고 집에 가고 싶은데
대리가 안그래도 된다는데 제 책상위에 커피랑 과자를 올려놔요.
화이트데이날에는 꽃다발까지 올려놔서 사람들이 누구냐고 묻길래 혹시 대리인가하고 꼿혀있는 편지를 봤더니 역시 대리 ㅠ
그러지 말라는데 진짜 왜 이럽니까?
하지말라는데 이러는거 변ㅌㅐ 아녜요?
탈출 방법좀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