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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욕탕..탕안에서 때미는 할머니

ㅇㅇ |2017.04.04 11:26
조회 4,357 |추천 10
며칠전에 가족 모두가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온천이 유명해서 사람이 많긴 많은 곳인데 시간대가 늦어서 사람이 좀 없었습니다.
그래서 탕에 들어가는 사람도 그렇게 붐비지 않았습니다.
어머니와 저는 탕안에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떤 할머니와 딸로 추정되는 여자분 2분이 탕에 들어 오셨습니다.
할머니는 탕이 뜨겁다고 다리만 담그시더라구요.
갑자기 할머니께서 탕안의 물을 손으로 본인의 몸에 물을 끼얹으시더라구요.
그리고나서 갑자기 손으로 본인의 몸을 '때 밀듯이' 문지르시더라구요.
다리, 팔, 몸통 등 구석구석 그렇게 손으로 밀더라구요.
그리고나서 또 다시 물을 끼얹으면서 딱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어머니께서 '할머니 때 나와요 그러 마세요' 라고 했습니다.
할머니는 들은체 만체 하시더라구요. 귀가 않좋은가 생각도 했습니다.
딸로 추정되는 여자는 눈치를 보더라구요.
저희 어머니께서 재차 '할머니 때 나와요' 라고 했습니다.
그래도 무시를 해서 다른 탕으로 옮겼습니다.
한 5분이 지나서 탕밖으로 나갔습니다.
그 할머니는 계속 그러시더라구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또 '할머니 때 나와요 그러지 마세요 여기 다 같이 쓰는 탕이예요' 라고 하니깐
딸이 갑자기 화내더니 '때 안나와요!!!!' 소리를 치더라구요.
-_-;;
기가 막혀서 어머니께서는 '왜 때가 안나오냐고 저렇게 손으로 문지르고 그러는데' 라고 했습니다.
그 딸로 추정되는 여자는 '때 안나온다고~~~~!!!!!' 이러심;; 
얼척이 없어서 그냥 감;; 전 기가 막혀서 그 분(?)들을 계속 쳐 다 봤습니다.
할머니는 진짜 아무렇지 않는다듯이 계속 그러시고 딸은 탕안에서 그러는 할머니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저랑 눈이 마주쳐도 아무렇지 않듯이 그 분(?)들은 열탕 전세를 낸 것마냥 있더라구요.


이런 무개념이 있다니 정말 살다살다 탕안에서 때미는 사람까지 보다니
대한민국이 이렇게까지 개념이 없었는지 너무가 개탄스럽기만 합니다.
때가 안나오면 목욕탕에 왜 가나요?
때 밀러고 씻으려고 목욕탕 가는거 아닌가요??

혹시나 그 아주머니가 이 톡을 본다면 꼭 한마디 하고 싶습니다.
그땐 벌거벗고 있어서 말을 제대로 못했지만
그딴식으로 목욕탕 매너 없이 다닐꺼면
개울가나 냇가에서 씻으세요!! 아니면 집에서 욕조에 물 받아 놓고 때를 밀던지요.
공중목욕탕 와서 뭔 추태를 그렇게 부려놓고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안하고 화만 내시는
그런 매너 가지고 인생 살지 마세요!!
당신네들 편하라고 타인에게 그렇게 피해주다니 꼭 반드시 똑같이 당신들도 피해 받아요!!
추천수1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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