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난 30대 아재야...
아재가 되면 걱정이 한둘이 아니야
업무 걱정, 돈 걱정, 건강 걱정
나는 사실 별 걱정없이 살았거든?
대기업은 아니지만 그냥 무난하게 월급나오고
회사사람들도 좋고
건강도 괜찮았어
근데 이상한데서 적신호가 들려오는거야
바로 머리였지..........
내가 휴가 때 친구들이랑 같이 도보여행을 다녔는데
땀이 쩔어서 그랬겠지만
친구가 내 머리를 보다니 니 머리가 왜이렇게
휑하냐는거야
아 그때부터 이거 심각하구나......
라고 느꼈지 ㅋㅋㅋㅋㅋㅋㅋ
그때부터 닥치는대로 뭐든 해봤어
무슨 빗으로 머리를 두들기느니
탈모샴푸를 쓰느니 해봤는데
달라지는건 없더라
그래서 이 고민을 회사 동기들에게
물어보니 이미 병원에 다니는 애가 둘이나 있더라고
아 다들 그렇게 사는구나.. 흑
하여튼 그래서 나도 병원을 가기로 했지
나 집이 교대역 근처라
바로 교대역에 있는 ㄱㅎ 피부과에 갔는데
그냥 갔는데 엄청 탈모로 유명한 곳인거야
ㅋㅋㅋㅋ 운 좋았지
그래서 지금은 진단따라 처방받고
6개월째인데 풍성풍성하단다
대머리님들아 님들도 병원가여
황량한 벌판이 되기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