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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사랑의 부작용?..

ㅇㅇ |2017.04.06 04:16
조회 120 |추천 1

안녕하세요. 저는 일단 20대 후반이지만 곧 30을 바라보기때문에 형님 누님들의 조언을 들어보고자 여기 올리게 됩니다.

제목 그대로 첫사랑의 부작용 같습니다.

저는 고등학교때 첫사랑이 있었는데요..그 아이를 그때는 너무 정말 많이 사랑했답니다.

이벤트처럼 해주는 것도 좋아하구요.. 지나갈때마다 뭐든지 사주고 싶고 옷은 어떤걸 입으면 이쁠까 등등 제 일상이 그 아이가 중심이었어요.

여느 커플이 사귀면 헤어지듯 우리도 헤어지게 됐구요

그뒤로 연애를 조금이라면 조금, 많이라면 많이 해봤습니다. 얼마전까지도 연애를 했었구요..

근데 누군가를 만나더라도 자꾸 첫사랑과 비교를 하게 됩니다.

그 아이와 지금 만나는 사람을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그 당시의 제 마음과 지금 만나는 사람을 대하는 제 마음을 비교하는거죠. 절대 그때의 첫사랑을 못잊은건 아닙니다. 시간이 약이라고 평소에는 생각한번 안날만큼 이젠 아무런 감정이 남아있지 않으니깐요..

예를 들어서 예전 그 어린 시절에는 이것도 저것도 해주고 싶었는데 지금 만나는 사람에게는 서프라이즈 이벤트는 커녕 뭔가를 선물해주고 싶다는 마음이 들지를 않아요.

물론 생일이나 기념일 등등은 챙기지만.. 어떤걸 사줘야겠다, 어떤걸 해줘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아요..

그래서 매번 생각을 하면서 혼란스럽습니다. 이사람에 대한 마음이 여기까지인것인지 아니면 그냥..인생풍파에 찌들어 그런것들을 해줄 여유가 없을만큼 나이가 먹은것일까..이런 생각요..

헤어지면 마음이 아픈 사람이 몇몇 있긴 했습니다. 마음이 아프다는건 그만큼 그사람을 좋아했다는 것이겠죠..

정말 제 행동이 그냥 단지 이젠 늙어버려서 그런 알콩달콩한 연애감정에 무뎌져버린걸까요..아니면 미치게 죽도록 사랑하는 사람을 아직 못만난것 뿐일까요..?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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