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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분들 왜 기분을 허락 받아요?

ㅇㅇ |2017.04.06 12:30
조회 222,062 |추천 967

하나 같이 똑같은 말 하시던데요 ㅋㅋ

 

1. 남자친구가 이러이러한 말과 행동(당장 걔 목 따도 될 말과 행동) 했는데

제가 예민한걸까요, 제가 기분 나빠해도 되는걸까요?

 

2. (위의 말을 쓸데없이 길게도 풀어놓고 나서)

+ 추가 남자친구랑 얘기하고 왔는데요, 남자친구가 다시 ~~~ 라던데

이런 사람인 줄 몰랐어서 지금 혼란스럽네요.

 

3. + 후기 이런 걸 후기라고 해야할지..  (어쩌구 저쩌구) 글은 내립니다.

댓글은 제가 마음 약해질 때마다 두고두고 볼게요!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어요? 네이트 판에 이런 글 천지입니다 ㅋㅋ

 

자기 기분을 왜 허락을 받아요? 그것도 남자 한정으로 허락 받던데요 ㅋㅋ

 

그리고 진짜 기분 나빠할 줄도 모르심.

 

감히 제가 드높으신 남친/남편께 화를 내도 되는 부분입니까?

 

속으로라도 기분이 나빠하면 남친/남편께서 관심법으로 알아채고 기분 나빠하시지 않을까요?

 

이거 아니냐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마 말이라도 헤어지겠다는 분들은 다행(?)이지

 

완전 남자에게 충성 다 바치는 분들은 뭐 ㅋㅋ 답도 없어요.

 

이게 다 누구 때문이겠어요, 못된 남자들 때문이지.

 

(남자들이 다 못됐다고 한 게 아니라 남자들 중 못된 사람들 얘기하는거임 ^^^^^)

추천수967
반대수89
베플|2017.04.07 02:25
진짜 몰라서묻는게아니라 공감을 구하는거 아닌가.. 다양한 사람들을 접하는 공간이니깐 대중적인 생각을 알고 공감을 받을수 있어서? 예로 같이 밥을 먹다가 맛있어서 야 이거맛있지? 이러면 몰라서 묻는건가.. 나만그런거 아니지? 상황상 내가 이래도 괜찮지? 비슷한 질문들이 모두 몰라서 혹은 허락을 받고싶어서는 아니지않나? 우리나라 특성?상 튀거나 다르다는걸 인정하고 받아들이기 어려워하기때문에 공감을 많이들 구하고 다른 삼자의 의견도 많이들 묻곤 하는데 여긴 사이트 특성상 여성의 글이 더 많지만 남성들도 비슷한 질문을 하곤 하는데 굳이 콕 찝어서 여자라는 단어로 그것도 모르고 묻냐 허락을 왜받냐 하고 따지는건 그냥 요즘 남혐 혹은 여혐에 대한 분위기를 조성하려는것 같음..
베플172녀|2017.04.06 13:42
엥 뭔소리야 나도 참 답답한 부분인데 남녀 할거없이 판에 올라오는 글 자체가 그런거 투성이임 ㅋㅋ 뭔 남자가 어떻고 여자가 불쌍하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의점 알바생입니다. ~~~했는데(누가봐도 손님잘못) 제가 잘못한건가요? 카페 단골입니다. 시끄럽게 돌아다니는 애한테 조용히 하라고 했는데 애엄마가 화냈습니다. 이게 화낼 일인가요? 직장인입니다. 과장이 매번 ~~~시키는데 이거 직장인은 다 그런건가요? 동아리원입니다. 선배가 ~~시키는데 ~~하래요. 제가 손해보면서 ~~를 해야 하나요? 사장입니다. 신입 알바생이~~하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20대 청년입니다. 그동안 돈 버느라 ~~~했는데 ~~가 정상인가요? 저만 예민한가요? 등등등등등등 한국인들이 쓸데없이 예의만 엄청 차리는건지 멍청한건지 하튼 누가 봐도 누가 판단해도 기다 아니다 답 나오는것들을 내가 잘못했나? 내가 했어야 하나? 내가 이러면 안되나? 이런식으로 매번 판에 올리던데 매번 고구마고 매번 쓸데없는 걱정들이지만 어쨌든 남자여자 사이에서만 있는건 아님 ㅎㅎ 그리고 남자들 남편들도 매번 아내얘기나 누나/여동생 얘기 쓰더만 뭔 지뢀들이셔
베플ㅇㅇ|2017.04.06 12:43
세뇌당해서그래요. 남성성 떨어지는 한국남자들한테, 온갖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도 여자는 조신하고 순종하고 고분고분해야만 하는 존재라고 워낙 세뇌당해서. 그러니까 지금이라도 바꿀 수 있을 때 바꿔야죠. 무슨 기분이건 분노조절장애 남자들처럼 맘껏 표현하고 표출합시다. 여자들은 일부러라도 지금보다 훨씬 더 제멋대로 굴 필요가 있어요. 그리고 그렇게 살면 실제로 인생이 정말 편해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니라 남들이 내 눈치를 보기 시작해요. 좀 더 이기적이고 멋대로 살아도 괜찮아요, 여성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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